F1바라기 이야기2010. 10. 13. 20:00

드디어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바로 KIC[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검수 통과가 확정되었기 때문인데요. 외국 언론과 국내 언론에서 검수통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실제로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도 다시 다 환불하는 사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일단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어 다행입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입니다. 이번 F1 서킷 건설은 1차 기본적인 시설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10월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날까지 주변이 아주 쾌적하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 교통과 숙박문제와 같이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부분에 대해서 더 강화하고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 목포 시내에서 있을 각종 행사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많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에 개최가 확정된 만큼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도 확정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서킷이 준비되어 있으니 앞으로 7년간을 꾸준히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릴 가능성도 커진 것이죠. 특별히 문제가 없다면 말이죠... 단순히 F1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국민적 관심과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얻어내느냐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린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고 그런 분들을 위해서 많이 알리기 위해서 블로거들이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페이지뷰를 보면 확실히 F1 글은 상대적으로 보는 분들이 적다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까움이 밀려옵니다. 이번에 어떻게 운영을 잘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에게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보러 가는 것을 추천할지 안 할지가 결정될 테니...정말 남은 준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면, 주변에 있는 모터스포츠에 관심 없는 분들에게도 자꾸 F1 그랑프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몰라서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적극적으로 보자면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할 때 TV 중계를 계속해준다거나, 하다못해 스포츠 뉴스에서라도 잠깐이라도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 텐데 말이죠. 어떻게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제가 올 초에 들은 상황과 지금 상황이 같은지... 신문과 인터넷 블로그에서만 자꾸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조금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것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전달되지도 궁금하군요.

국가적인 지원은 요즘 보면 G20 정상회담으로 F1 그랑프리는 전혀 관심 없는 전라남도만의 잔치가 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국가적으로 보면 G20 정상회담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그냥 동내 잔치 정도로 본다면 상당히 곤란합니다. G20 정상회담은 각국 정상에게 한국인지도 향상이 더 크다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전 세계의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에게 한국을 알릴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F1 그랑프리도 G20 정상회담만큼 중요한 국제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에서는 그렇게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서킷을 1년간 유지하는 비용이 상당합니다. 그냥 버려둘 수 없고 계속 관리를 해줘야 하기 때문인데요. 영암 F1 서킷은 이제 1차 공사 마무리로 앞으로 1년간은 1차 공사에서 마무리된 부분에 대한 관리비용과 추가적인 2차 공사 비용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1년 유지비는 완공된 서킷보다 1년 유지비용이 더 클 것입니다. 영암 F1 서킷은 단순히 F1 그랑프리만을 보고 지은 것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막대한 비용이 들어갔고 결국 다양한 국제 경기와 국내 경기를 유치하면서 유지를 하지 않는다면 F1 코리아 그랑프리 서킷을 유지하기란 정말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은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어떻게 국가적이 지원을 얻어낼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티켓 가격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이미 할인된 티켓을 정식 루트가 아닌 비공식 루트로 구할 수 있다는 것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 것입니다. 상당히 문제가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터무니없이 F1 티켓이 비싸다고 하기보다는 아직 F1이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 체계적이지 못하게 홍보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온오프라인 모두 홍보에 열을 올려야 하는데 너무 온라인에 열을 올린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다음에는 어느 정도 균형을 이뤄서 홍보가 이루어 쳐야 할 것입니다. 

많은 국내 F1 팬들이 바라던 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는 일단 개최가 확정되고 진행이 될 것입니다. 일단은 한 숨돌리고 10월에 있을 경기를 구경하면 되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서킷을 유지하고 매년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해 낼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홍보를 부탁합니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9. 30. 18:00
한국에서 F1 그랑프리를 보고 싶어도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터스포츠 관람비용 중 가장 비싼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조금 저렴한 좌석이 있지만, 전라남도 영암까지 가야 하는 교통비 부담도 같이 있기 때문에 더욱 티켓 가격이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른 경비보다 부담이 되는 것은 바로 F1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 가격 때문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좋은 자리를 사기에는 너무 비싸고, 저렴한 가격은 왠지 F1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자! 상대적 박탈감은 여기까지! 
조금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합리적인 금액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 경기를 구경해 봅시다! 
(나름 쓸 때는 돈을 팍 쓰는 타입이라 전일권으로 메인그랜드 스탠스 GOLD를 구입하면...음...2명 기준 티켓만 200만원?@$#^!#$%@%^그럼 숙박과 먹거리는? ㅠㅠ 그리고 체력은? 휴...)

개인적으로 어떻게 하면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즐겁고!! 알차게!! 구경하고 올 수 있을지 계획을 세우면서 이 정도면 나름 합리적이다 싶어서 정보를 공유해 봅니다. 
초특가 티켓이 나오지 않는 이상!! 다들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잖아요. ㅠㅠ

저는 숙박 문제는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새벽에 일어나서 붕붕이 타고 가면 된다! 이러는 사람이라;;;
(일찍 일어나는 벌레는 잡아 먹힌다...ㅋㅋ)

숙박도 F1 호텔 이런 것을 이용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왜냐? 저는 한국사람이니까요;;;
어디를 가나 말도 잘 통하는데 꼭 지정된 곳에 갈이유가 없죠. 
사실 처음 계획은 캠핑카를 가지고 가서 재미나게 놀자!!!! 
이것이 제 계획인데... 왜 무산 되었는지 그것도 이야기 해드리죠. 

2박3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좌석은 어디로?

이번에 저는 4명이 같이 갈 예정인데 물론 가서는 혼자서 열심히 사진 찍고 돌아다니기 바쁠 것 같지만, 일단 계획은 그렇습니다. 
중간쯤 하는 좌석도 조금 가격이 비싸죠;;; 4명이면 200만원? 아...무리다...
아무리 각자 비용을 낸다고 하더라도 무리죠. 
스키장 시즌권도 30~40만원이면 사는데 말이죠. 아 벌써 시즌입니다. 올해도 보드를!!!(말이 다른 곳으로...)

그래서 나름 어떤 자리가 좋을지! 고민을 좀 해보았습니다. 

저는 일단 50만원 이상의 티켓은 관심 밖으로 빼버렸습니다. 어차피 직선에서 뿌아아아아아아~ 소리 들으면...귀만 아파요~ㅎㅎ 
물론 브레이크 싸움에서 순위가 바뀌거나 하는 중요한 장면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근데 쉽게 안 나올 것 같고 차라리 코너가 많은 저렴한 자리가 좋은 듯 합니다. 

나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좌석은 D구역, G구역, 그리고 I-a, I-b, J-a, J-b 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주행 모습을 보기에 좋은 장소를 나름 고심해서 선택한 구역입니다. 

D구역 코너를 빠져 나와서 멋지게 가속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빠른 코너링의 뒷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전일권 613,800원입니다.
G구역 빠른 고속 코너링 후 감속과 저속 코너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싸움도 볼 수 있겠군요. 
            전일권 286,000원입니다.
I-a, I-b, J-a, J-b 구역 
            아마도 단체 손님이 가장 많을 것 같은 곳이고, 사람이 많으니 사람 구경? 그리고 메인그랜드 스탠스로 빠져나가는 자동차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격은 모두 전일권 183,700원입니다. 

그런데!! 전일권? 뭐 필요 있나 싶습니다. 
전라남도까지 가서 F1 코리아 그랑프리만 보고 온다? 
최악입니다...
저는 3일을 잘 나누어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전 결승전 티켓만 살 생각입니다. 
왜냐! 멀리까지 가서 F1 그랑프리만 보고 온다면 얼마나 아쉽겠어요!! 전라남도도 구경해야지!! 안 그렇습니까?!

그래서 저는 I나 J 구역 결승전 당일 좌석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좋으면 연속코너와 멀리 보이는 직선 주로도 조금은 보일 확률은 있으니까요. 실제 경기에서는 서킷 주위로 나무가 많아서 안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I나 J 구역이 합리적이라 생각되네요.
 
그럼 2박 3일은 어디서 잘까? 

부족한 숙박 때문에 여전히 말이 많은 상황입니다. 지난번 서킷런에서는 주차장에 마련된 캠핑촌(?)때문에 말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나름 합리적인 대안을 세우기 위해서 머리 좀 굴려보았습니다. 

2박3일 캠핑카 계획 vs 2박 3일 펜션 다니기!

요즘 캠핑이 대세죠! 캠핑족들을 쉽게 볼 수 있고 특히나 요즘 제 주변에는 캠핑 재미에 푹 빠진 분들이 많아서 가끔 같이 놀러 다니면, 오래전 부모님과 캠핑하던 기억이 떠올라 재미나게 놀고 있습니다. 캠핑이 지금만 아니라 약 15년 전쯤에도 유행을 했습니다. ^^;;

여유가 되면 전국을 캠핑카로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이번에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숙소 문제로 캠핑카를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하니 캠핑카로 2박 3일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오토캠핑장을 찾아가야 캠핑카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어, 영암 주변에 오토캠핑장을 찾아보니 경기장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F1 조직위에서 캠핑장을 준비한다고 하지만,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캠핑카를 빌리는 비용과 사용 후 반납하기 위한 절차와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서 일단은 캠핑카는 현실적으로 조금 맞지 않는 대안입니다. 텐트도 개인적으로 좀 계절에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인데요. 이유는 날이 갈수록 더 빠르게 추워지는 날씨가 10월 말에는 아무리 남쪽에 위치한 영암이라고 하더라도 상당히 쌀쌀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2010년 봄에 이미 전라남도를 여행을 미리했었습니다. 각종 관광지가 한곳에 집중되기 보다는 넓게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곳에 숙박을 잡으니 여러 곳을 여행하기 참 힘들더군요. 차라리 루트를 정해서 숙소를 저녁에 들어가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F1 경기장과 거리가 먼 곳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하고 마지막 결승전에 F1 서킷으로 이동하여 즐겁게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숙박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 2박3일 재미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우선 금요일은 전라북도에 숙소를 잡고 토요일은 전라남도에 숙소를 잡을 생각입니다. 서킷에서 1시간 정도 거리면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이동하면 될 것 같네요. 모터스포츠 마니아지만 사실 혼자만 좋은 것을 즐기기보다는 가족과 친구와 같이 즐기고 싶은 것이 제 생각이라 '다같이 여행하고 마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로!' 이런 생각입니다.

전라남도에는 숨겨진 좋은 관광지가 많더군요. 특히나 맛 집도 너무 많고요. 
제가 다 소개하여 드리지 못하여 아쉽지만, 인터넷을 조회하시면 여행 정보는 충분히 수집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전체적인 경비는? 

티켓은 일인당 134700원, 교통비 일인당 150,000원(저는 자가용을 이용할 계획인데, 전체 교통비 200,000원 이면 될 것 같군요.), 먹거리 볼거리로 100,000만원, 숙박(펜션) 2박3일 200,000만원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람 숫자만큼 비례하는 금액이 아니라 일부 금액은 /n 되는 금액이 있어 대충 이번에 저는 4인을 계획해서 120이하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훨씬 적게 비용이 들어갈 것 입니다. 

나름 저렴하게 계획을 세워 보았는데요. 숙박과 교통비만 더 줄이면 전체 비용이 훨씬 줄어 들것 같습니다. 합리적이라는 것이 반드시 금액이 저렴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제가 앞에서 쓴 제목을 보고 낚였다! 이럴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합리적이라는 것은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좀더 알차게 보내는 계획을 세우자는 의미이므로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0년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7년간 지속하므로 매년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해서 적금 같은 것을 부어 놓아야겠네요. 스키시즌을 위해서 일부로 시즌권 가격만큼 돈을 적립해두는 것처럼 말이죠. F1 코리아 그랑프리 금융상품도 나중에는 나오겠군요. ㅋㅋ

매년 10월에 단풍여행 계획만 잡다가 F1 코리아 그랑프리로 여행일정을 잡으니 새로운 느낌입니다. 연일 각종매체에서 안 좋은 소식을 전하기 바쁘고 특히나 해외에서 더욱 우리한국에서 F1 그랑프리를 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 것은 조금 기분이 나쁘긴 합니다.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인데요. 추석연휴로 F1 서킷 검수가 미뤄지는 아마도 핑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서킷이 검수를 하기에는 조금 완공 시기가 늦춰진 것이 아닌가 싶네요.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입니다. 10월11일 검수! 진짜 이번에도 연기되면 많은 국내 F1 팬들도 하나둘 포기하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잘 될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공정을 진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돈지랄이 되지 않도록 말이죠! 


본 글은 F1바라기 팀 블로그 http://f1brg.tistory.com/와 같이 발행됩니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9. 15. 18:00

오랜만에 문화(?) 생활을 위해서 예술의 전당을 찾았습니다. 
좀 오래전 일이지만, 예술의전당 전기보수 공사를 아르바이트로 했었기 때문에 나름 친근합니다. (막노동)
자주 공연을 봐서 친근한 것은 아니라는...
이유가 어찌 되었든, 2010년 마지막 화두 F1 그랑프리 관련 전시회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F1이 예술에 전당에? 무슨 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회에 대한 설명을 보지 않았다면, 더욱 이해가 되지 않았지요.

F1 그랑프리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 전쟁! 이라는 생각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런데 F1 포뮬러 머신이 엔진 성능만 높아서 빠를 수 없다는 것을 나름 자동차를 잘 이해하는 분들이라면 공감을 하실 겁니다. 
그런 부분을 생각한다면 나름 기술적인 부분을 터치한 F1 관련 전시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디자인이 없다면 F1 포뮬러 머신이 지금처럼 빠를 수가 없었을 테니까요.
전체적인 순서는 F1 역사에 대한 전시가 많습니다. 
단순히 실제 머신만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가시면 조금 돈이 아까운 전시회지요. 
예를 들면 박물관에 가서 그냥 대충 보는 것이 큰 보람이 없는 것과 같은 것이죠. (뭐, 대충 본다고 크게 문제는 없지만;;ㅎㅎ)
2010 F1 시즌이 열리는 각국의 서킷 아웃라인이 쭉 나열되어 있는데, 오른쪽 아래에서 3번째! 
우리 한국의 영암 서킷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F1 마니아 분들은 단지 서킷의 아웃라인만 보고도 어떤 나라의 서킷인지 구분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니 같이 배워가시죠.^^)
예전에는 종이(?) 티켓이 제공되었군요. 
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에 제공되는 티켓은 꽤 고급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물론 아직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분들과 계획을 세우는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2박3일짜리 알차고 합리적인 F1 구경이 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니 기다려 주시고요.
타이어를 보니 실제 머신을 전시한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보통 새 타이어를 끼워서 전시하는데, 괜히 사용한 타이어를 보면 더욱 진짜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안 그런가요? ㅋ 
눈으로만 보라고 되어 있는데, 자꾸 만지고 싶은 충동이....아....
페라리 머신입니다. 너무 깨끗한 상태라 실차라고 생각이 안 되었는데, 실제 머신이라고 하네요. 
다시 페인팅해서 확실히 더 깨끗한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페라리의 레드 컬러는 사람을 끌리게 하는 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F1을 잘 모르는 분들도 페라리 머신 만큼은 예쁘다고 인정을 하니까요.
내년이면 F1 그랑프리에서 볼 수 없는 브릿지 스톤 타이어입니다. 가격이 ㄷㄷㄷ 하죠.

일단 이 정도만 공개합니다. 
왜냐구요? 

다 공개하면 무슨 재미로 가시겠어요. 직접 한번쯤 가셔도 괜찮을 전시회입니다. 
물론 여자친구와 가볍게 간다면 살짝 아쉬울 수 있습니다. 진지하게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성분들이 좋아할 내용은 많지 않아요. ㅠㅠ)

F1 머신은 투박함이 아닌 진짜 예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서 가장 이쁜 기계? ㅎㅎ
나름 재미나게 본 것은 F1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제일 오래 머물러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사를 같이 전시해두었기 때문에 머릿속에 팍팍! 집어넣고 싶었지만, 암기력의 한계로 한곳에서 5분 이상 머물면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그래도 역사에 대한 내용은 리플렛으로 제공이 되더군요. 
저한테 흥미를 끌었던 것은 F1 부품이었는데요. 
하나하나 분해해서 봐도 예술입니다. 가벼워 보이면서도 확실히 강하게 생겼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어린이 친구를 위한 배려도 있습니다!
바로!! PS3!!! 로지텍 핸들도 있어요!!! (저도 같이 어울려 놀았답니다.;;;)
으헤헤헤, 화면이 크니까 좋든데...우리 집에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일단 큰 집부터 사고요. ㅎㅎ

F1 포뮬러 머신을 타보지 못한 아쉬움은 전시관 앞에 있는 포토존에서 달래보아요~

아참!
위대한 디자인 경주 F1(포물러 원) 전시는
2010년 9월 8일부터 2010년 10월 31일까지입니다. 그리고 관람료는 12,000원입니다. 

조금 가격이 있으니 꼭! 진지하게 보세요. ㅎㅎ
주말에 가셔도 아직은 한가한 듯합니다. 
저도 주말에 갔는데 편하게 보고 왔습니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23. 18:00


모터스포츠의 재미는 바로 이변이다. 무난하게 누군가가 레이스에서 우승한다면 특별히 기억될 서킷이 되지 못할 것이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전체 시즌의 마지막에 열리는 만큼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과가 시즌 우승을 가리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지속적인 이변이 생길 수도 있지만 새로운 서킷에서의 주행은 이변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아직 자연환경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갑자기 슈마허가 마지막에 폴을 잡아준다면? 뭐 이런!

무난하게 경기가 진행되어 심심하게 경기가 끝난다면 분명히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그저 새로운 서킷에서 경기가 있었던 곳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크다. 좀 더 흥행이 제대로 되려면 많은 이변이 발생해야 하거나 경기 운영 자체가 힘든 서킷이라면 F1 코리아 서킷은 자연스럽게 홍보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새로운 서킷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가 전 세계로 전파될 것이다.

괜한 생각을 하는 부분은 바로 영암 서킷은 매립지라는 거다. 그래서 상당히 오랜 시간 지반 다지기를 하였고 그래서 사람들 눈에는 공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 같이 보였던 것이다. 개인적일 바램은 어서 빨리 서킷에 조금의 변형이 가길 원한다. 너무 빨리 그런 일이 있다면 부실 공사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보기에는 쭉 뻗고 보기에는 좋은 서킷이 달려보면 상당히 변화가 많다면 그만큼 다양한 사건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강풍이라도 순간적으로 부는 경우라면 조금이라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미끈한 서킷은 드라이버나 팀에게 별다른 스트레스 없는 좋은 서킷이 될 수 있다. 그러나 F1을 보는 사람들은 특이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더 좋은 것이다. 물론 심각한 사고로 위험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안될 것은 분명하다. 다만 조금 더 재미난 경기와 영암 F1 서킷이 더 유명해질 수 있는 것은 너무나 좋거나 너무나 나쁘거나 둘 중 하나다. 나름 두 가지 모두를 취해본다면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는 놀기 좋고 머물기 좋은 최고의 서킷으로 드라이버나 팀에게는 최악의 서킷으로 인식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렇게라도 사람들에게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알려져 지기를 원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경우라면 골프, 축구, 탁구, 피겨스케이트와 같이 한국인 F1 드라이버가 폴을 잡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러나 F1 선수가 나오려면 우선 국내에서 폭주족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도 상당히 많은데 너무 위험하고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6. 18:00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국내 잔치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외관광객 유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그래서 해외관광객이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준비부터, 한국에서 관광하는 동안 불편함은 없는지 현재까지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재점검 해보았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전라남도 지역 축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축제이고 월드컵같이 세계적인 축제이다. 그래서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까지 와서 F1 그랑프리를 보는 골수 팬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은 조금 가까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쪽이 바로 주요한 해외관광객이 될 것이다.

한국 관광을 위한 비자발급 OK! 그러나 F1 서킷으로 오는 방법은?

가까운 아시아 국가 관광객들이 한국 관광비자를 받기 위한 절차와 조건이 조금씩 다르지만, 주요한 일본, 중국, 싱가포르의 비자발급 조건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최신자료를 찾아본 결과 많은 부분이 완화되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였다 한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많은 절차와 조건은 간소화되었으나 전라남도까지 오기까지 많은 역경이 기다리고 있다.
[비자 발급은 좀 더 완화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외국인을 유치 가능할 것이다. 단, 악용되지 않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F1 서킷까지 외국인이 오기 편리한가?

현재까지 받은 자료에 의하면 F1 서킷으로 오기 위한 교통 대책을 마련을 해두고 있는데, 그 내용이 한국 사람을 위한 대책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F1 서킷으로 도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대책을 보면, 무안국제공항과 F1 서킷과 가까운 기차역, 버스터미널, 항만 등에 대한 대책은 세워져 있다. 그러나 주변 도시나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착하기 위한 대책은 거의 없다 판단된다. 
[관련 대책이 있다면 내용을 보내주면 좋겠다.]

무안국제공항은 대형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지 못한다. 결국 가까운 아시아에서는 무안공항으로 임시 취항 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지만 조금만 거리가 멀어지면 대부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결국 많은 사람이 인천공항에서 전라남도까지 이동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이 전라남도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외국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고 할 수 있을까? 특히 F1을 보기 위해서 방문하는 외국인이 말이다. 


숙박 문제와 연계하여 교통을 계획해 보자!

F1 코라아 그랑프리에서 서킷 완공을 제외한 주요한 이슈는 바로 숙박과 교통이다. 숙박은 이미 FOM이 사전평가에서 합격점을 주었지만 여전히 이슈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조금 새로운 제안을 해본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관광객은 공항 인근이나 서울 주요 호텔에서 숙박하고, F1 경기 일정에 맞춰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을 제공하여 긴 여정에 피곤한 관광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F1으로 유입되는 해외관광객이 전라남도에서 숙박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자주 올 수 없는 외국여행을 F1 그랑프리만 보고 전라남도만 보다가 다시 돌아가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이렇다. 직접 비행기를 최장 15시간 이상 타본경험에 의하면 이미 장시가 비행기를타고 다시 현지에서 몇 시간을이동하는 것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비행기에서 자고 다시 차에서 자고 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게 말처럼 잠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외국여행 경험이 좀 있으신 분이라면 잘 알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전라남도까지 이동시간은 자동차로 5시간 이상, 비행기로 1시간 이상, 기차[KTX]로 3시간 이상을 다시 이동해야 한다. 만약에 가까운 나라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관광객은 F1 경기를 보기는커녕 호텔에서 편하게 사우나를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조사에 의하면,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는 무안공항으로 취항하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F1을 보러오는 해외관광객의 대부분은 전체적인 이동시간이 6~8시간 이상은 된다는 이야기다. 전체적인 이동시간을 생각하면 꼭 전라남도까지 이동해서 숙박하면서 F1을 구경해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3일 연속으로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2박 정도의 전라남도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것이 더 좋은 여행계획이 되겠지만, 하루만 가는 사람들에게는 전라남도에서 숙박을 꼭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 이야기는 숙박을 전라남도에서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처음 한국을 찾는 해외관광객 대부분은 유명한 관광지를 가기를 원한다. 그런데 전라남도에서 여행 일정을 모두 보낸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숙박문제를 걸고넘어지기 보다는 다른 지역과 연계하여 얼마나 편리하게 F1 서킷으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전라남도에 오면 우리가 잘해 줄 수 있다가 아니라 어디서든지 전라남도에 편리하게 올 수 있게 해줄 테니 한국에 많이 오라는 관점으로 바꿔야 할 것이다. 

현재가지 파악된 교통 대책은 전라남도에 국한된 교통 대책이 대부분이다. 서울-F1 서킷, 인천공항-F1 서킷 등 외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쉽게 영암을 방문할 수 있는 교통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텐데 전혀 준비가 없다. 국내 대표 여행사와 같이 F1 관광객 유치를 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구체적인 내용인 있는지 궁금하다. 교통은 어떻게 할 것이며, 패키지 상품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정보를 제공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내국인을 위한 패키지 상품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블로거라는 입장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기 위해서는 이런 글도 필요하다고 본다. 필자가 지적한 내용중 충분히 준비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공유하면 좋겠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6. 18. 12:35

F1 바라기에서 박기자님을 말레이시아의 꽃 세팡서킷을 보냅니다!(???) 


1바퀴 도는데 5.542km로 1999년에 완공되어, 12년 연속 F1 그랑프리를 개최하면서 아시아 F1 레이스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3R이 세팡에서 열렸죠! 참고로 무한도전에서 나온 서킷이 바로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입니다. 방송으로 접한 세팡 서킷의 코스는 상당히 재미난 복합적인 코너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세팡 서킷 아웃라인을 보면 스타트 후 1번 코너와 2번 코너에서 좀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브레이크 싸움이 상당히 재미난 부분입니다. 당연히 사고도 많아 질 수 밖에 없는 위치지요. 이미 F1 드라이버들에게는 경험에 의하여 많은 실수가 나오지 않을 것 같지만 아웃라인을 보면 규칙적인 것보다 상당히 특이한 코너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 포인트와 서로 자리 싸움을 위해서 각 코너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연출 될 수 잇는 서킷입니다. 가속이 수월한 코스가 끝나면 바로 많은 감속을 해야 하는 코스로 이루어진 코스는 드라이버들에게 상당한 체력적 소모를 요하는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드라이버가 바쁘죠! 

코스의 어려움도 있지만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서킷입니다. 거기다가 날씨 변화가 많아서 경기를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영암 F1 코리아 서킷>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은 대한민국 영암에 건립중인 F1 서킷을 설계를 담당한 건축가 헤르만 티켈의 초기 작품으로 '최고의 예술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서킷입니다. 물론 12년이 지난 지금의 서킷은 보수가 필요한 서킷이 되었지만 오랜 된 서킷에 보수를 하면서 노면의 변화가 커질수록 재미난 경기가 나올 것이니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고 계속 재미난 F1 그랑프리가 세팡 서킷에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박기자님 근데 왜 세팡 간거에요? ㅡㅡ; 응? ㅡㅡ;;
Sgoon은 왜 세팡에 가셨는지 모릅니다…;; 





Posted by Steve J.U. Lee
모터스포츠 소식2010. 6. 11. 23:29


[Seoul, Korea -- f1brg.tistory.com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6.11.Fri.

CJ헬로비전이 국내 자동차경주대회인 슈퍼레이스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올해 대회는 오는 7월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일본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1전과 2전이 개최되는거 아시죠?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레이스는 이제 'CJ헬로넷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타이틀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주최측인 KGTR은 새 로고와 엠블럼을 발표했고요.

CJ헬로넷 슈퍼레이스는 국내 최고의 팀들과 드라이버가 스피드를 겨루는 대회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인증하고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며, 챔피언십이란 타이틀을 쓸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대회입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엔 탤런트 연정훈이 가장 높은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서 데뷔전을 치릅니다. 또한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 슈퍼 2000 클래스, 슈퍼 1600 클래스 등 4개 종목에 레이싱카 50대가 출전하고요, 류시원(팀106), 김의수(CJ레이싱), 조항우(아트라스비엑스), 이재우(GM대우), 박시현(KT돔) 등 각 클래스 우승자 외에 밤바 타쿠(시케인), 황진우(에스오일), 최명길(인디고레이싱) 등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심집중!!

 한편, CJ헬로비전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케이블방송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오픈 케이블 방식에 의한 디지털 케이블 방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디지털 방송의 선도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죠.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2010/06/08 18:00

Posted by 박찬규 기자
모터스포츠 소식2010. 6. 11. 23:25


[Seoul, Korea -- f1brg.tistory.com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6.11.Fri.

탤런트 연정훈이 오는 7월3일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열리는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카레이서 데뷔전을 갖습니다!

 연정훈은 국내 시케인 레이싱팀 소속으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출전 종목은 최고 클래스인 슈퍼 6000클래스(배기량 6,000cc 원메이크 레이스)입니다. 이 종목에 누가 나오냐고요? 팀106의 감독 겸 선수인 류시원도 참가를 밝힌 상태여서 두 한류 스타의 대결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죠. 

 연정훈의 참여는 CJ슈퍼레이스의 일본 개최가 공식 확정된 뒤 흥행 성공을 위해 준비한 카드라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평소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연정훈의 데뷔가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데뷔를 요청하게 됐다는 후문이죠. 일단 연정훈씨 본인도 차를 좋아하는데다 운전도 꽤 하는 걸로 알려져 있죠. 특히 최근 연정훈이 출연한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일본에서 방영 중이고, 운전 실력도 좋은 편이어서 연정훈의 상품성은 충분하다는 게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평가입니다.

 이와 관련, 시케인팀 변희수 대표는 "연정훈은 입단 테스트 결과 프로레이서에 버금가는 레이싱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올 시즌 팀의 간판 드라이버인 밤바 타쿠(28. 일본)와 함께 활동하면서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정훈은 "성실하게 팀 훈련과 활동에 참여하고 팬들에게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 모터스포츠 전도사가 되겠다"고 출전 각오를 밝히기도 했죠.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2010/06/08 12:30



Sgoon. 생각...

F1 홍보 대사로 류시원씨가 활동중인데...연정훈씨도 같이하면 좋을 듯...
그럼 한가인씨 보는 건가? ㅋㅋ
연정훈씨 F1 홍보 대사 위촉해줘용~~~ "경축" 연정훈 F1 홍보 대사!! ㅋㅋ한가인씨는 필수!!!
연예인 중에 차를 좋아하는 분중 최근에 알게 된 사람이 연정훈씨입니다. 페라리를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었습니다.
것도 상당히 오래된 페라리로 기억하는데요. 마니아가 아니고는 그렇게 보관상태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저도 다른 블로거의 글에서 알게 된 정보이니 정확도와 신뢰도는 글쎄요...ㅋㅋ 그래도 높은편?ㅋ
Posted by 박찬규 기자
F1바라기 이야기2010. 6. 3. 22:26

KAVO에서 F1 그랑프리 우승자를 맞추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로또군요! 무료 로또!

기간은 5개월 동안 진행되고, 총 9경기의 우승자를 맞추면 되는 이벤트입니다.

F1 이변이 자주 발생하는 스포츠이긴 하지만, 통계적으로 나와있는 기록을 보면 어느 정도 우승자를 점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최근 떠오르는 팀들을 주의 깊게 점찍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F1의 규칙을 따지는 것은 어렵잖아요. 그냥 누가 이길까!! 이것만 생각하자고요!

원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버리고 다른 선수를 지목하는 사람도 꽤 나오겠군요!!!ㅋㅋ

이벤트에 해당되는 경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R8 6월 13일 캐나다 그랑프리 [몬트리움]
R9 6월 27일 유럽(스페인) [발렌시]
R10 7월 11일 영국 [실버스톤]
R11 7월 25일 독일 [호켄하임]
R12 8월 0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R13 8월 29일 벨기에 [스파]
R14 9월 12일 이탈리아 [몬자]
R15 9월 26일 싱가포르[싱가포르]
R16 10월 10일 일본 [스즈카]

우승자를 이미 예견한 도사분들!!!, 그냥 난 앞도 뒤도 안 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찍겠다는 분들!!! 

'Enjoy Formula 1' -> 'Event 게시판'을 클릭하세요!

경품은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기아 포르테 쿱/브리지스톤 타이어 세트/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이 있는데 아마도 제일 관심사는 바로 기아 포르테 쿱이겠죠? 아마도 전 경기를 모두 맞추거나 가장 많이 맞춘 분에게 돌아 간다고 합니다! 브릿지스톤 타이어 세트는 두번째로 많이 맞춘 분에게 돌아간다고 합니다! 

설마 매회 다 맞추 겠어? 응??
[이러다 진짜 나오면 OTL]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은 매회!!! 매회!!! [한번만 맞춰도 로또!]

매 라운드가 끝나는 화요일에 추첨해서 수요일에 공고한다고 합니다.

어서어서 많이들 참여하세요!!



Posted by Steve J.U. Lee
2010 코리안 GP.2010. 5. 31. 13:26

F1 전문 블로그를 표방(?) 하지만 아직 너무 활동이 저조한 F1 바라기 팀원들이 다 같이 영암에 갈 기회를 전라남도에서 마련을 해주셔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일단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조금이라도 많은 부분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해주신 전라남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KAVO에도 감사를 드리며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투어의 최고의 관심사는 맛집, 숙박이라고 하기보다는 바로 영암 F1 서킷입니다. 
물론 숙박과 관광지, 맛집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제공 해드리겠습니다. 

공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큰 관심사를 두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지금 얼마나 되고 있나가 더 궁금한 부분이고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 서킷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을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보게 됩니다. 
특히 KMSA에서 주최하는 SF[스피드 페스티벌]이 영암에서 열리기를 희망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영암 서킷이 얼마나 잘되고 있나? 과연 열리기는 할까? 등 가보지 않고는 추측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직접 가보니 속이 시원해 지는 기분입니다. 물론 저희 팀원에서 강성환님은 이미 연초에 다녀오셨습니다. 그래서 정보는 익히 듣고 있었지만 최근 소식은 아직 아리송하죠. 특히나 공사장이라는 곳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찾아간다고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거든요.

물론 멀리서 망원을 당겨서 보면 되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 관계자 분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는 없을 겁니다. 특히나 전체 공정을 책임지는 분들과 이야기할 기회는 더욱 없겠죠. [이 부분은 토목을 하신 강성환님이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실 듯합니다.] 저도 건축업을 옆에서 들은 세월이 많아서 조금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전문가는 아니니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여기가 스타트를 하고 첫 코너를 돌면 만나는 직선 주로입니다. 
시원한 F1의 가속음을 들을 수 있는 코스죠! 
F1 티켓중 비싼 좌석들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조금 비싼 것이 아쉽죠....
뭐 그렇다고 F1이 제일 비싼 자리만 좋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까이서 듣는 F1 머쉰 소리도 좋지만, 멀리서 들리는 소리는 멋지다는 ! 

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


나름 영암 F1 서킷을 빨리 다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헉!!

산타페가 먼저 F1 서킷에서 오프로드를 뛰고 있습니다.;;;; 잘 좀 만들어 주세용~ ㅋㅋ



생각보다 많이 건물이 올라갔던데요. 공정률 그대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만큼 진행을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물론 서킷에 아스콘이 깔려야 거의 완성된 것 같은 느낌이 들겠지만, 경기 운영에 필요한 건물들이 잘 만들어 지는 것을 보면 큰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아직 각 건물을 큰 용도는 지정되었지만, 세부적인 구역별 용도는 지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게 끝나면 정확한 서킷 주변 시설물에 대한 정보가 나올 듯합니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이 상설 서킷에서 나중에 사용될 건물입니다. 
저는 아마도 저기를 사용해볼 기회가 있을 듯합니다. 
난 어서 달리 고파~~그게 언제야...ㅠㅠ 

여기를 머쉰들이 첫 코너를 향해서 달려나갈 겁니다. 
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
그리고 이곳에서 최후의 승자가 먼저 통과를 하겠죠? 참고로 지금 보는 방향이 진행 방향입니다. 
여기는 반시계방향 서킷이거든요~ ㅋㅋ 
여기서 사고도 꽤 많이 나겠는데요~[규칙보다 그런것이 더 잼있죠!ㅋ]

자동차 경주에서 너무 깔끔하게 끝나면 심심하죠? ㅋㅋㅋ


현장에서 현재 공사를 진행중인 SK건설의 관계자분입니다. 
열심히 설명하는데 저는 저 뒤에서 사진만 찍고 있었습니다. 
제 관심사는 언제 완공될지만 알아도 OK;;; 나머지는 들어도 무슨 소리야....ㄷㄷㄷ


사진 속에 보이는 유리로 되어 있는 제일 높은 곳이 바로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최고 비싼 티켓을 구입한 분들이 보는 곳이죠! 
3개월 무이자 할부도 한다는데.....그냥 질러버리고 싶어요...ㅠㅠ
[말로만 그러지 잘 지르지 안아욧..ㅋㅋ]


언젠가 이곳에서 저도 스타트 신호를 받고 마지막으로 체커기를 받아볼 기회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또 희망해봅니다..

월드컵만큼이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F1도 기대해 주세요!

저는 "월드컵 볼래? F1 볼래?" 하면 F1 봅니다!!!

이번 여름 날씨가 비도 많이 오고 덥다는데 전체 공정일정에 영향을 많이 주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Posted by Steve J.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