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코리안 GP.2010. 5. 30. 18:36

1박 2일 일정으로 영암에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물 맑고 산 좋은 남도의 멋진 풍경과 싱그러운 햇살속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아직 여정의 고단함을 이기지 못해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 길게는 글을 쓰지 못 하지만 짧게나마 간략한 소식을 전하려고요^^;;


                                                                                                                                                                                     그랜드 스탠드의 공사 현장입니다.


현재 영암 F1경주장의 건설공정 현황은 2010년 5월 20일 기준으로 공정률 7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3%의 전체공정을 현재
진행 중인데, 원래 준공예정일이었떤 7월 10일보다는 늦어지겠지만, 8월 중 모든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가 늦어진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기후"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올 겨울에는 다른 겨울에 비해서 꽤나
많은 눈과 비가내렸습니다.

토목공사에서는 "물과의 사투"라고 할 만큼 "물"에 대해서 민감한데, 근래 20년 강수량을 표준으로 선정한 공사기간은 약 한달
이상의 눈과 비로 인해 정체되었다고 하니,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이때문에 공사가 너무도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 아직도 경기장 바닥에 흙이 깔려있는 것을 보고 아직 허허벌판이다! 라고 왜곡
하여 말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재 포장 전 준비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패독의 바닥과 흙 바닥의 높이가
큰 차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포장 레벨선(Final)에 근접했음을 알 수 있는 척도입니다.

현재 포장 전 부대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며(트랙부분) 조만간 후속공정이 진행되면 사진속 흙들은 가려 사라지게 될 것 입니다.

일단은, 간략하게 이정도 이야기만 하고.... 내일부터 F1바라기에서 "2010 KOREAN GRAND PRIX"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실 수 있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