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바라기 이야기2010. 9. 30. 18:00
한국에서 F1 그랑프리를 보고 싶어도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터스포츠 관람비용 중 가장 비싼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조금 저렴한 좌석이 있지만, 전라남도 영암까지 가야 하는 교통비 부담도 같이 있기 때문에 더욱 티켓 가격이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른 경비보다 부담이 되는 것은 바로 F1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 가격 때문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좋은 자리를 사기에는 너무 비싸고, 저렴한 가격은 왠지 F1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자! 상대적 박탈감은 여기까지! 
조금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합리적인 금액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 경기를 구경해 봅시다! 
(나름 쓸 때는 돈을 팍 쓰는 타입이라 전일권으로 메인그랜드 스탠스 GOLD를 구입하면...음...2명 기준 티켓만 200만원?@$#^!#$%@%^그럼 숙박과 먹거리는? ㅠㅠ 그리고 체력은? 휴...)

개인적으로 어떻게 하면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즐겁고!! 알차게!! 구경하고 올 수 있을지 계획을 세우면서 이 정도면 나름 합리적이다 싶어서 정보를 공유해 봅니다. 
초특가 티켓이 나오지 않는 이상!! 다들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잖아요. ㅠㅠ

저는 숙박 문제는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새벽에 일어나서 붕붕이 타고 가면 된다! 이러는 사람이라;;;
(일찍 일어나는 벌레는 잡아 먹힌다...ㅋㅋ)

숙박도 F1 호텔 이런 것을 이용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왜냐? 저는 한국사람이니까요;;;
어디를 가나 말도 잘 통하는데 꼭 지정된 곳에 갈이유가 없죠. 
사실 처음 계획은 캠핑카를 가지고 가서 재미나게 놀자!!!! 
이것이 제 계획인데... 왜 무산 되었는지 그것도 이야기 해드리죠. 

2박3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좌석은 어디로?

이번에 저는 4명이 같이 갈 예정인데 물론 가서는 혼자서 열심히 사진 찍고 돌아다니기 바쁠 것 같지만, 일단 계획은 그렇습니다. 
중간쯤 하는 좌석도 조금 가격이 비싸죠;;; 4명이면 200만원? 아...무리다...
아무리 각자 비용을 낸다고 하더라도 무리죠. 
스키장 시즌권도 30~40만원이면 사는데 말이죠. 아 벌써 시즌입니다. 올해도 보드를!!!(말이 다른 곳으로...)

그래서 나름 어떤 자리가 좋을지! 고민을 좀 해보았습니다. 

저는 일단 50만원 이상의 티켓은 관심 밖으로 빼버렸습니다. 어차피 직선에서 뿌아아아아아아~ 소리 들으면...귀만 아파요~ㅎㅎ 
물론 브레이크 싸움에서 순위가 바뀌거나 하는 중요한 장면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근데 쉽게 안 나올 것 같고 차라리 코너가 많은 저렴한 자리가 좋은 듯 합니다. 

나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좌석은 D구역, G구역, 그리고 I-a, I-b, J-a, J-b 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주행 모습을 보기에 좋은 장소를 나름 고심해서 선택한 구역입니다. 

D구역 코너를 빠져 나와서 멋지게 가속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빠른 코너링의 뒷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전일권 613,800원입니다.
G구역 빠른 고속 코너링 후 감속과 저속 코너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싸움도 볼 수 있겠군요. 
            전일권 286,000원입니다.
I-a, I-b, J-a, J-b 구역 
            아마도 단체 손님이 가장 많을 것 같은 곳이고, 사람이 많으니 사람 구경? 그리고 메인그랜드 스탠스로 빠져나가는 자동차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격은 모두 전일권 183,700원입니다. 

그런데!! 전일권? 뭐 필요 있나 싶습니다. 
전라남도까지 가서 F1 코리아 그랑프리만 보고 온다? 
최악입니다...
저는 3일을 잘 나누어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전 결승전 티켓만 살 생각입니다. 
왜냐! 멀리까지 가서 F1 그랑프리만 보고 온다면 얼마나 아쉽겠어요!! 전라남도도 구경해야지!! 안 그렇습니까?!

그래서 저는 I나 J 구역 결승전 당일 좌석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좋으면 연속코너와 멀리 보이는 직선 주로도 조금은 보일 확률은 있으니까요. 실제 경기에서는 서킷 주위로 나무가 많아서 안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I나 J 구역이 합리적이라 생각되네요.
 
그럼 2박 3일은 어디서 잘까? 

부족한 숙박 때문에 여전히 말이 많은 상황입니다. 지난번 서킷런에서는 주차장에 마련된 캠핑촌(?)때문에 말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나름 합리적인 대안을 세우기 위해서 머리 좀 굴려보았습니다. 

2박3일 캠핑카 계획 vs 2박 3일 펜션 다니기!

요즘 캠핑이 대세죠! 캠핑족들을 쉽게 볼 수 있고 특히나 요즘 제 주변에는 캠핑 재미에 푹 빠진 분들이 많아서 가끔 같이 놀러 다니면, 오래전 부모님과 캠핑하던 기억이 떠올라 재미나게 놀고 있습니다. 캠핑이 지금만 아니라 약 15년 전쯤에도 유행을 했습니다. ^^;;

여유가 되면 전국을 캠핑카로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이번에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숙소 문제로 캠핑카를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하니 캠핑카로 2박 3일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오토캠핑장을 찾아가야 캠핑카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어, 영암 주변에 오토캠핑장을 찾아보니 경기장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F1 조직위에서 캠핑장을 준비한다고 하지만,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캠핑카를 빌리는 비용과 사용 후 반납하기 위한 절차와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서 일단은 캠핑카는 현실적으로 조금 맞지 않는 대안입니다. 텐트도 개인적으로 좀 계절에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인데요. 이유는 날이 갈수록 더 빠르게 추워지는 날씨가 10월 말에는 아무리 남쪽에 위치한 영암이라고 하더라도 상당히 쌀쌀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2010년 봄에 이미 전라남도를 여행을 미리했었습니다. 각종 관광지가 한곳에 집중되기 보다는 넓게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곳에 숙박을 잡으니 여러 곳을 여행하기 참 힘들더군요. 차라리 루트를 정해서 숙소를 저녁에 들어가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F1 경기장과 거리가 먼 곳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하고 마지막 결승전에 F1 서킷으로 이동하여 즐겁게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숙박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 2박3일 재미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우선 금요일은 전라북도에 숙소를 잡고 토요일은 전라남도에 숙소를 잡을 생각입니다. 서킷에서 1시간 정도 거리면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이동하면 될 것 같네요. 모터스포츠 마니아지만 사실 혼자만 좋은 것을 즐기기보다는 가족과 친구와 같이 즐기고 싶은 것이 제 생각이라 '다같이 여행하고 마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로!' 이런 생각입니다.

전라남도에는 숨겨진 좋은 관광지가 많더군요. 특히나 맛 집도 너무 많고요. 
제가 다 소개하여 드리지 못하여 아쉽지만, 인터넷을 조회하시면 여행 정보는 충분히 수집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전체적인 경비는? 

티켓은 일인당 134700원, 교통비 일인당 150,000원(저는 자가용을 이용할 계획인데, 전체 교통비 200,000원 이면 될 것 같군요.), 먹거리 볼거리로 100,000만원, 숙박(펜션) 2박3일 200,000만원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람 숫자만큼 비례하는 금액이 아니라 일부 금액은 /n 되는 금액이 있어 대충 이번에 저는 4인을 계획해서 120이하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훨씬 적게 비용이 들어갈 것 입니다. 

나름 저렴하게 계획을 세워 보았는데요. 숙박과 교통비만 더 줄이면 전체 비용이 훨씬 줄어 들것 같습니다. 합리적이라는 것이 반드시 금액이 저렴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제가 앞에서 쓴 제목을 보고 낚였다! 이럴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합리적이라는 것은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좀더 알차게 보내는 계획을 세우자는 의미이므로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0년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7년간 지속하므로 매년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해서 적금 같은 것을 부어 놓아야겠네요. 스키시즌을 위해서 일부로 시즌권 가격만큼 돈을 적립해두는 것처럼 말이죠. F1 코리아 그랑프리 금융상품도 나중에는 나오겠군요. ㅋㅋ

매년 10월에 단풍여행 계획만 잡다가 F1 코리아 그랑프리로 여행일정을 잡으니 새로운 느낌입니다. 연일 각종매체에서 안 좋은 소식을 전하기 바쁘고 특히나 해외에서 더욱 우리한국에서 F1 그랑프리를 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 것은 조금 기분이 나쁘긴 합니다.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인데요. 추석연휴로 F1 서킷 검수가 미뤄지는 아마도 핑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서킷이 검수를 하기에는 조금 완공 시기가 늦춰진 것이 아닌가 싶네요.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입니다. 10월11일 검수! 진짜 이번에도 연기되면 많은 국내 F1 팬들도 하나둘 포기하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잘 될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공정을 진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돈지랄이 되지 않도록 말이죠! 


본 글은 F1바라기 팀 블로그 http://f1brg.tistory.com/와 같이 발행됩니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21. 16:00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는
KAVO와 전라남도 F1 조직위...
그동안 너무 얌전하게 있으신 것 아닌가요?

D-100 행사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이 직접 F1 호텔(?)에 숙박하고 나서 괜찮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한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물론 F1 호텔이 진짜 호텔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에 준하게 준비했다는 의미 생각하자. 국내 모텔은 어디에 내놔도 좋다! 근데 조명은...[근데 나 왜 이렇게 잘 알아 ㅡㅡ;;]
각설하고! http://www.koreangp.kr/f1lod/ 여기서 숙박을 알아보세요! 

현재 영암 F1 서킷의 공정은 82% 이상! 물론 그동안 항상 공정률을 보면 별 변화가 없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뭐 그래도 건축 관련 부분은 88% 정도라고 하니 그동안 열심히 건물 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나 봅니다. 뭐 잘 마무리 돼서 FIA 실사단 검수 잘 통과되었다는 소식이 어서 들리면 좋겠군요. 그전까지 계속 공정률만 알려주면 재미없는데....

이제 점점 티켓 가격 정책도 나오는군요! 온오프라인 자동차 동호회를 대상으로 공동구매! 그러니까 단체 입장권을 구매행사를 벌인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단체로 많이 구입한 동호회를 위에서 5번째까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사용권(이건 주행권이겠죠? 말로만 그러면 아주 미워할 겁니다!) 주차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고 합니다. http://www.koreangp.kr

일일권 티켓 오픈!
전일권만 판매하다가 이제는 일일권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루만 가서 보는 것도 저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일권 티켓이 어서 오픈되기 기다렸는데요. 사실 전일권 사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니까요. 7% 할인판매! 
그리고 7월 16일 ~ 7월 31일 D-100 이벤트로 100번째 구매 고객, 추첨을 통해 2분! 코리아 그랑프리 무료숙박권! 제공 이벤트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koreangp.kr/KAVO_FRONT/KGP2010/ticket.asp

조금 늦은 예산 집행이지만 영암 F1 서킷 건설 지원예산 528억 원이 7개월 만에 집행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 같군요. 이런 건 미리미리 좀 집행하세요! 거참 혹시 알아요? 지금의 투자가 우리나라에도 F1 챔프가 나올 수 있는 기반이 될지...챔프는 너무했나;;;;암튼 모터스포츠도 지원 빵빵하게 부탁합니다!

인제야 좀 잘되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들리는 소식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동안 너무 얌전했던 듯...아무리 생각해도...
이제 어떤 소식으로 놀라게 해주려구요? 기대합니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6. 18:00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국내 잔치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외관광객 유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그래서 해외관광객이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준비부터, 한국에서 관광하는 동안 불편함은 없는지 현재까지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재점검 해보았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전라남도 지역 축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축제이고 월드컵같이 세계적인 축제이다. 그래서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까지 와서 F1 그랑프리를 보는 골수 팬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은 조금 가까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쪽이 바로 주요한 해외관광객이 될 것이다.

한국 관광을 위한 비자발급 OK! 그러나 F1 서킷으로 오는 방법은?

가까운 아시아 국가 관광객들이 한국 관광비자를 받기 위한 절차와 조건이 조금씩 다르지만, 주요한 일본, 중국, 싱가포르의 비자발급 조건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최신자료를 찾아본 결과 많은 부분이 완화되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였다 한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많은 절차와 조건은 간소화되었으나 전라남도까지 오기까지 많은 역경이 기다리고 있다.
[비자 발급은 좀 더 완화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외국인을 유치 가능할 것이다. 단, 악용되지 않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F1 서킷까지 외국인이 오기 편리한가?

현재까지 받은 자료에 의하면 F1 서킷으로 오기 위한 교통 대책을 마련을 해두고 있는데, 그 내용이 한국 사람을 위한 대책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F1 서킷으로 도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대책을 보면, 무안국제공항과 F1 서킷과 가까운 기차역, 버스터미널, 항만 등에 대한 대책은 세워져 있다. 그러나 주변 도시나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착하기 위한 대책은 거의 없다 판단된다. 
[관련 대책이 있다면 내용을 보내주면 좋겠다.]

무안국제공항은 대형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지 못한다. 결국 가까운 아시아에서는 무안공항으로 임시 취항 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지만 조금만 거리가 멀어지면 대부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결국 많은 사람이 인천공항에서 전라남도까지 이동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이 전라남도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외국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고 할 수 있을까? 특히 F1을 보기 위해서 방문하는 외국인이 말이다. 


숙박 문제와 연계하여 교통을 계획해 보자!

F1 코라아 그랑프리에서 서킷 완공을 제외한 주요한 이슈는 바로 숙박과 교통이다. 숙박은 이미 FOM이 사전평가에서 합격점을 주었지만 여전히 이슈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조금 새로운 제안을 해본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관광객은 공항 인근이나 서울 주요 호텔에서 숙박하고, F1 경기 일정에 맞춰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을 제공하여 긴 여정에 피곤한 관광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F1으로 유입되는 해외관광객이 전라남도에서 숙박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자주 올 수 없는 외국여행을 F1 그랑프리만 보고 전라남도만 보다가 다시 돌아가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이렇다. 직접 비행기를 최장 15시간 이상 타본경험에 의하면 이미 장시가 비행기를타고 다시 현지에서 몇 시간을이동하는 것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비행기에서 자고 다시 차에서 자고 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게 말처럼 잠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외국여행 경험이 좀 있으신 분이라면 잘 알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전라남도까지 이동시간은 자동차로 5시간 이상, 비행기로 1시간 이상, 기차[KTX]로 3시간 이상을 다시 이동해야 한다. 만약에 가까운 나라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관광객은 F1 경기를 보기는커녕 호텔에서 편하게 사우나를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조사에 의하면,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는 무안공항으로 취항하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F1을 보러오는 해외관광객의 대부분은 전체적인 이동시간이 6~8시간 이상은 된다는 이야기다. 전체적인 이동시간을 생각하면 꼭 전라남도까지 이동해서 숙박하면서 F1을 구경해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3일 연속으로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2박 정도의 전라남도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것이 더 좋은 여행계획이 되겠지만, 하루만 가는 사람들에게는 전라남도에서 숙박을 꼭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 이야기는 숙박을 전라남도에서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처음 한국을 찾는 해외관광객 대부분은 유명한 관광지를 가기를 원한다. 그런데 전라남도에서 여행 일정을 모두 보낸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숙박문제를 걸고넘어지기 보다는 다른 지역과 연계하여 얼마나 편리하게 F1 서킷으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전라남도에 오면 우리가 잘해 줄 수 있다가 아니라 어디서든지 전라남도에 편리하게 올 수 있게 해줄 테니 한국에 많이 오라는 관점으로 바꿔야 할 것이다. 

현재가지 파악된 교통 대책은 전라남도에 국한된 교통 대책이 대부분이다. 서울-F1 서킷, 인천공항-F1 서킷 등 외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쉽게 영암을 방문할 수 있는 교통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텐데 전혀 준비가 없다. 국내 대표 여행사와 같이 F1 관광객 유치를 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구체적인 내용인 있는지 궁금하다. 교통은 어떻게 할 것이며, 패키지 상품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정보를 제공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내국인을 위한 패키지 상품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블로거라는 입장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기 위해서는 이런 글도 필요하다고 본다. 필자가 지적한 내용중 충분히 준비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공유하면 좋겠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레이스 이야기2010. 6. 17. 08:00

전라남도 F1 대회조직위에서 국내외 방문객 편의를 위해 각종 숙박과 교통, 대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한다.

사실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좀 많이 배치되어야 할 텐데....이미 한국어는 기본 아닌가....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불편사항과 바가지요금, 불친절 신고도 할 수 있다는 거다!!

사실 큰 행사에 가서 얼굴 붉히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속~ 시원하게!! 전화 걸어서 내질러주자!!
[화풀이용으로 전화하지는 말고!!]

이런 누님들이 전화받는다 생각하고 열심히 전화번호 저장해두자! 
 
158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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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6. 11. 16:30


대한민국 전쟁위기설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취소될 수 있다는 소문이 트위터로 전파되는 것을 보고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팸투어를 참가하지도 않은 사람이 마치 참가한 사람처럼 기사도 쓰더군요. 
그분은 분신이라도 보낸 건가요? 응? 

며칠 전 기사에 F1 코리아 그랑프리 현지 숙박시설이 대체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다들 우려하는 것이 교통과 숙박입니다. 

맛집? 이건 알잖아요~ 전라도에요!! 맛난 음식은 정말 많죠! 널렸죠!

루머는 루머이고 일단 진행은 착착 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기사의 내용을 보면 실제로 우리가 머물러야 할 숙박시설을 보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바로 FOM관계자들이 머물 숙박시설[FOWT]에 대한 평가에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겁니다. 즉 F1 그랑프리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묵을 숙박을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호텔 6곳 모델 20곳을 무작위로 선정해서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모텔 시설 외국에 이름만 호텔보다 훨~~~~~~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평가에서 환기나 조명과 같은 단순 환경만 개선하면 괜찮겠다는 평가가 나왔다니 
일단은 F1을 진행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부정하는 사람은 좋은 돈 많아서 좋은 곳만 간 거지....[제가 좀 후진국만 가봐서 ㅡㅡ;;]

그렇죠?? 안 그래요?? 인터넷과 영화도 볼 수 있잖아요... 서비스로 이것저것 챙겨 주는 것도 많고요! 
평균적으로 우리 한국 모텔의 시설은 참 좋다는 것에 동의하시죠? [끄덕거리는 당신 왜 그렇게 잘 알아!!! 딱 걸렸어!!] 

직접 외국의 모텔, 호텔을 좀 돌아 다녀보면 우리 한국에 있는 모텔, 호텔은 가격대비 최고입니다!! 
특히 모텔!
외국인들 눈에는 우아! 이런 3~4성급 호텔이~~ 모텔이라니!!!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번 결과로 조직위에서는 숙박 시설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하고 있고, 다른 나라도 서킷과 바로 근접해 있는 숙박 시설보다 대부분은 서킷과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번 답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에 있는 도로를 서킷으로 만들어서 사용하지 않는 이상 
당연히 어느 정도 숙박시설과 거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죠!


일 년에 한 번 하는 거지만 실제로 F1 머신 소리를 들어본 사람은 이해할 것이다! 옆에서 듣고 있으면 얼마나 큰 소리가 나는지!
그냥 길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와는 차원이 다르다! 

으아아아아아앙~으아아아앙~~앙~앙~앙~아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아아앙~
[글로 소리 내려니 너무 힘들군요.]

사실 이번 숙박 시설 평가는 일반 관람객이 이용할 숙박시설에 대한 평가가 아니므로 이런 평가는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FOM에서 어느 정도 거리에 있는 숙박시설까지 포함해서 보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평가였다. 서킷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 적어도 30km 근방에서 멀다고 치면 8~90km 거리에 있는 숙박 시설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략적인 거리는 평소 차를 운전하면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를 생각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숙박 시설이 부족하니 어쩌니 트집만 잡는 것보다! 어서 빨리 좋은 숙박업체를 찾는데 지금은 노력해야 한다. 전라남도에서 숙박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제공한다고 하지만, 인터넷 정보는 지금 활용하라고 있는 것이다. 
찾아보라! 숨어 있는 괜찮은 숙박업체가 많다. 
실제로 4월에 전라남도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 숙박시설을 찾으면서 숨겨진 보물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이미 진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갈 사람은 벌써 예약을 완료해 두었다고 봐야한다!]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조직위와 KAVO도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고,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옥민박,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크루즈 유치 등 많은 대안을 가지고 추진 중이다. 우려하는 것과 달리 사실 조직위나 KAVO도 머리를 상당히 굴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냥 무작정 잘 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이게 아니라는 거다! 
[ "한국사람들은 닥치면 다 하지 않느냐!"라는 말의 의미는 어떻게든 할 수 있다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서 성공적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하겠다는 의미라고 보는 것이 맞다. 분위기를 위해서 농담한 것을 오해하지 마라!]

F1은 이번 2010년 남아공월드컵으로 많이 가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과연 제대로 준비를 하고 있는지 대비책은 잘 세우고 있는지 많이들 궁금해하지도 않는다. 사실 그만큼 F1 그랑프리가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추측과 우려는 이미 조직위, KAVO, 그리고 F1 블로거들이 모두 알고 있는 부분이고 더 잘하라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나 F1 바라기 팀원은 조금이라도 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항상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고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이나 지적해야 할 부분은 바로 이야기를 하면서 잘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알지 않는가? 
우리 팀원들이 맞는 건 맞고 아닌 건 아니라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들이지 덮어 놓고 좋다고 이야기하지 않는 것을!]

숙박시설과 F1 서킷거리가 멀다면 교통편에 대한 대책으로 어느 정도 절충할 수 있고, 전라남도에서 영암으로 왕복하는 교통편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안내문이나 책자,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 모니터를 통하여 다양한 관광정보와 F1 관련 소식을 전달할 수도 있다. 어떻게 대책을 세우느냐의 문제이다. 사실 이런 부분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다. 특별히 관광으로 특화된 나라가 아닌 이상은 비슷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가깝고 좋은 숙박 시설에서 F1 그랑프리를 보고 싶으면 여유 있는 자금으로 어서 예약하는 것이 맞고, 그게 아니라면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괜찮은 숙박시설을 찾고 이왕 간 전라남도에서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http://www.koreangp.kr/f1lod <-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
한번 방문해 보길 바란다. 
박정보, 교통정보, 문화이벤트,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실시간으로 가용객실을 검색하고 요금을 알아볼 수 있다.
거기다가 영어, 일어, 중국어도 지원하고 있다.

갈려면 F1도 봐야죠?

곤잘랄레스 에프르~~~원! 티켓! ㅋ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6. 3. 22:26

KAVO에서 F1 그랑프리 우승자를 맞추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로또군요! 무료 로또!

기간은 5개월 동안 진행되고, 총 9경기의 우승자를 맞추면 되는 이벤트입니다.

F1 이변이 자주 발생하는 스포츠이긴 하지만, 통계적으로 나와있는 기록을 보면 어느 정도 우승자를 점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최근 떠오르는 팀들을 주의 깊게 점찍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F1의 규칙을 따지는 것은 어렵잖아요. 그냥 누가 이길까!! 이것만 생각하자고요!

원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버리고 다른 선수를 지목하는 사람도 꽤 나오겠군요!!!ㅋㅋ

이벤트에 해당되는 경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R8 6월 13일 캐나다 그랑프리 [몬트리움]
R9 6월 27일 유럽(스페인) [발렌시]
R10 7월 11일 영국 [실버스톤]
R11 7월 25일 독일 [호켄하임]
R12 8월 0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R13 8월 29일 벨기에 [스파]
R14 9월 12일 이탈리아 [몬자]
R15 9월 26일 싱가포르[싱가포르]
R16 10월 10일 일본 [스즈카]

우승자를 이미 예견한 도사분들!!!, 그냥 난 앞도 뒤도 안 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찍겠다는 분들!!! 

'Enjoy Formula 1' -> 'Event 게시판'을 클릭하세요!

경품은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기아 포르테 쿱/브리지스톤 타이어 세트/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이 있는데 아마도 제일 관심사는 바로 기아 포르테 쿱이겠죠? 아마도 전 경기를 모두 맞추거나 가장 많이 맞춘 분에게 돌아 간다고 합니다! 브릿지스톤 타이어 세트는 두번째로 많이 맞춘 분에게 돌아간다고 합니다! 

설마 매회 다 맞추 겠어? 응??
[이러다 진짜 나오면 OTL]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은 매회!!! 매회!!! [한번만 맞춰도 로또!]

매 라운드가 끝나는 화요일에 추첨해서 수요일에 공고한다고 합니다.

어서어서 많이들 참여하세요!!



Posted by Steve J.U. Lee
2010 코리안 GP.2010. 5. 31. 13:26

F1 전문 블로그를 표방(?) 하지만 아직 너무 활동이 저조한 F1 바라기 팀원들이 다 같이 영암에 갈 기회를 전라남도에서 마련을 해주셔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일단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조금이라도 많은 부분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해주신 전라남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KAVO에도 감사를 드리며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투어의 최고의 관심사는 맛집, 숙박이라고 하기보다는 바로 영암 F1 서킷입니다. 
물론 숙박과 관광지, 맛집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제공 해드리겠습니다. 

공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큰 관심사를 두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지금 얼마나 되고 있나가 더 궁금한 부분이고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 서킷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을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보게 됩니다. 
특히 KMSA에서 주최하는 SF[스피드 페스티벌]이 영암에서 열리기를 희망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영암 서킷이 얼마나 잘되고 있나? 과연 열리기는 할까? 등 가보지 않고는 추측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직접 가보니 속이 시원해 지는 기분입니다. 물론 저희 팀원에서 강성환님은 이미 연초에 다녀오셨습니다. 그래서 정보는 익히 듣고 있었지만 최근 소식은 아직 아리송하죠. 특히나 공사장이라는 곳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찾아간다고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거든요.

물론 멀리서 망원을 당겨서 보면 되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 관계자 분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는 없을 겁니다. 특히나 전체 공정을 책임지는 분들과 이야기할 기회는 더욱 없겠죠. [이 부분은 토목을 하신 강성환님이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실 듯합니다.] 저도 건축업을 옆에서 들은 세월이 많아서 조금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전문가는 아니니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여기가 스타트를 하고 첫 코너를 돌면 만나는 직선 주로입니다. 
시원한 F1의 가속음을 들을 수 있는 코스죠! 
F1 티켓중 비싼 좌석들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조금 비싼 것이 아쉽죠....
뭐 그렇다고 F1이 제일 비싼 자리만 좋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까이서 듣는 F1 머쉰 소리도 좋지만, 멀리서 들리는 소리는 멋지다는 ! 

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


나름 영암 F1 서킷을 빨리 다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헉!!

산타페가 먼저 F1 서킷에서 오프로드를 뛰고 있습니다.;;;; 잘 좀 만들어 주세용~ ㅋㅋ



생각보다 많이 건물이 올라갔던데요. 공정률 그대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만큼 진행을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물론 서킷에 아스콘이 깔려야 거의 완성된 것 같은 느낌이 들겠지만, 경기 운영에 필요한 건물들이 잘 만들어 지는 것을 보면 큰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아직 각 건물을 큰 용도는 지정되었지만, 세부적인 구역별 용도는 지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게 끝나면 정확한 서킷 주변 시설물에 대한 정보가 나올 듯합니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이 상설 서킷에서 나중에 사용될 건물입니다. 
저는 아마도 저기를 사용해볼 기회가 있을 듯합니다. 
난 어서 달리 고파~~그게 언제야...ㅠㅠ 

여기를 머쉰들이 첫 코너를 향해서 달려나갈 겁니다. 
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
그리고 이곳에서 최후의 승자가 먼저 통과를 하겠죠? 참고로 지금 보는 방향이 진행 방향입니다. 
여기는 반시계방향 서킷이거든요~ ㅋㅋ 
여기서 사고도 꽤 많이 나겠는데요~[규칙보다 그런것이 더 잼있죠!ㅋ]

자동차 경주에서 너무 깔끔하게 끝나면 심심하죠? ㅋㅋㅋ


현장에서 현재 공사를 진행중인 SK건설의 관계자분입니다. 
열심히 설명하는데 저는 저 뒤에서 사진만 찍고 있었습니다. 
제 관심사는 언제 완공될지만 알아도 OK;;; 나머지는 들어도 무슨 소리야....ㄷㄷㄷ


사진 속에 보이는 유리로 되어 있는 제일 높은 곳이 바로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최고 비싼 티켓을 구입한 분들이 보는 곳이죠! 
3개월 무이자 할부도 한다는데.....그냥 질러버리고 싶어요...ㅠㅠ
[말로만 그러지 잘 지르지 안아욧..ㅋㅋ]


언젠가 이곳에서 저도 스타트 신호를 받고 마지막으로 체커기를 받아볼 기회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또 희망해봅니다..

월드컵만큼이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F1도 기대해 주세요!

저는 "월드컵 볼래? F1 볼래?" 하면 F1 봅니다!!!

이번 여름 날씨가 비도 많이 오고 덥다는데 전체 공정일정에 영향을 많이 주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5. 17. 22:29

<이미지 출처 : www.afos.com>

아직 완공되지 않았지만, 완공 후 영암 F1 서킷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Asian Festival Of Speed)라는 경기를 유치했다고 KAVO에서 발표를 했다!! 와우! 

그럼 올해만 F1 코리아 그랑프리,  F3 코리아 슈퍼프리, AFOS까지!!  3개! 

KAVO에서 국제적 규모의 경기를 꾸준히 유치한다면 당연히 볼거리가 많아지니 우리는 즐겁다!
그런데 우리만! 즐거운 것은 아닐까? 

우리 한국에도 우수한 드라이버가 많다. 그러나 그 시장이 작다! 그래서 관심도 부족하고 선수 활동만으로는 먹고 살기 어렵다.
아무리 우수한 드라이버라도 생존 문제와 연관된다면!! 더 이상 달릴 수 없다!! 
영암 F1 서킷으로 KAVO가 다양한 국제 행사를 유치하면서 덕분에 많은 국내 레이서들이 돈 걱정 없이 달릴 수 있는 환경적 기반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근데 주변에 저렴한 숙소는...;;;아...

좀 찾아볼까;;; 나도 가야하는데...어디서 잘지...고민이다...

온종일 서킷을 달리고 바로 그날 차를 타고 올라온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란 것을 태백에서 열린 GM대우 드라이빙 스쿨을 다녀오면서 알게 되었다. 물론 팀으로 움직이는 분들은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하니 조금 덜 피로할 것 같지만... 
구경을 가더라도 하루 만에 영암을 다녀온다는 것은 상당한 체력을 요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쩝;;;근데 대충 검색하니 뭐가 없다. ㅠㅠ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것은 긍정적이기 때문에 항상 환영하지만 결국은 소수 사람들의 잔치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래서 같이 즐길 수 있는 숙소나 먹을거리를 찾아볼 예정이다. 어차피 찾으면 모두 즐거워야 하니! 
당연히 포스팅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요즘 출장이 많아서;;;저도 체력상 안 피곤한 범위에서 빠른 시일 내에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Steve J.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