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바라기 이야기2010. 10. 5. 11:39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련 블로거 분들이 예전부터 이야기하던 대불역! 

9월 30일부로 완전히 사용이 중단되었고 합니다. 처음 전라남도 조직위와 만난 자리에서 블로거 분들이 대불역 활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불가능하다.'라는 반응이었고, 그 이후로 다시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모르겠군요. 그런데 다시 이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바로 교통 대책에 대해서 여전히 저는 불만이 많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처음 F1을 접하는 사람들과 같이 여행계획까지 세운 상황에서 더욱 고민스럽기 때문이다. 막히고 힘들면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할 테니 말이죠.

물론 지금은 F1 서킷 완공과 검수 통과가 더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로 진행되고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운영을 어떻게 하고 진행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조금 시기와 맞지 않다는 느낌이 들지만, 한번 이야기해 볼 생각입니다.

대불역은 영암 F1 서킷과 가장 가까운 철도역입니다. 물론 화물을 취급하는 역으로 활용되어 기존에는 관람객을 수송하기에는 위험한 요소가 많았었고, 어느 정도 사용 불가능에 대해서 이해가 갔었습니다. 그럼 이제는? 조금만 안전에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버스가 드나들면서 영암 F1 서킷과 오갈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고 봅니다. 올해 6월에 영암을 방문했을 때 영산강하구둑을 지날 때 교통체증은 생각 이상으로 심각했었습니다. 주말인데 말이죠. 자동차의 운행을 자제시키고 버스를 운행하더라도 일단 정체를 피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눈에 그냥 보이는 현재 상황입니다. 그래서 대불역 활용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거론이 되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관련 글은 아래의 링크를 보시면 제가 이야기하는 것보다 더 잘! 정리다 되어 있으니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23. 18:00


모터스포츠의 재미는 바로 이변이다. 무난하게 누군가가 레이스에서 우승한다면 특별히 기억될 서킷이 되지 못할 것이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전체 시즌의 마지막에 열리는 만큼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과가 시즌 우승을 가리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지속적인 이변이 생길 수도 있지만 새로운 서킷에서의 주행은 이변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아직 자연환경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갑자기 슈마허가 마지막에 폴을 잡아준다면? 뭐 이런!

무난하게 경기가 진행되어 심심하게 경기가 끝난다면 분명히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그저 새로운 서킷에서 경기가 있었던 곳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크다. 좀 더 흥행이 제대로 되려면 많은 이변이 발생해야 하거나 경기 운영 자체가 힘든 서킷이라면 F1 코리아 서킷은 자연스럽게 홍보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새로운 서킷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가 전 세계로 전파될 것이다.

괜한 생각을 하는 부분은 바로 영암 서킷은 매립지라는 거다. 그래서 상당히 오랜 시간 지반 다지기를 하였고 그래서 사람들 눈에는 공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 같이 보였던 것이다. 개인적일 바램은 어서 빨리 서킷에 조금의 변형이 가길 원한다. 너무 빨리 그런 일이 있다면 부실 공사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보기에는 쭉 뻗고 보기에는 좋은 서킷이 달려보면 상당히 변화가 많다면 그만큼 다양한 사건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강풍이라도 순간적으로 부는 경우라면 조금이라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미끈한 서킷은 드라이버나 팀에게 별다른 스트레스 없는 좋은 서킷이 될 수 있다. 그러나 F1을 보는 사람들은 특이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더 좋은 것이다. 물론 심각한 사고로 위험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안될 것은 분명하다. 다만 조금 더 재미난 경기와 영암 F1 서킷이 더 유명해질 수 있는 것은 너무나 좋거나 너무나 나쁘거나 둘 중 하나다. 나름 두 가지 모두를 취해본다면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는 놀기 좋고 머물기 좋은 최고의 서킷으로 드라이버나 팀에게는 최악의 서킷으로 인식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렇게라도 사람들에게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알려져 지기를 원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경우라면 골프, 축구, 탁구, 피겨스케이트와 같이 한국인 F1 드라이버가 폴을 잡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러나 F1 선수가 나오려면 우선 국내에서 폭주족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도 상당히 많은데 너무 위험하고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15. 20:00
이전에도 'F1 코리아 그랑프리 전라남도만의 잔치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 좁은 범위에서만 생각하는 조직위의 대책이 답답함을 표시합니다. 많은 셔틀을 투입하는 것을 좋은데 원거리에서 편리하게 올 수 있는 교통 대책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이거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F1 대회 관람객 수송, 환승주차장과 셔틀버스 운행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결승 당일 환승주차장 7개소와 550대의 셔틀버스 투입 관람객 수송을 할 예정이고 관람객 자가용 운행 자제 및 목포권 주민 차량 2부제 운행 당부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책의 자세한 내용을 보면 대부분 관람객은 자가용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의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게 하고 싶다면 충분히 편리한 교통을 마련해주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교통 대책이 F1 서킷에 진입하는 문제를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너무 좁게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편리하게 사람들이 대중교통으로 올 수 있도록 해주면 자가용 이용이 자연스럽게 줄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생각은 하지 않나 봅니다. 특히나 F1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적정하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모터스포츠 경기를 보기 위해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 시점에서 가격을 본다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 입장권과 맞먹는 수준의 가격이죠.
 
황제로 모시라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사람들의 F1에 대한 인식을 고려한다면 전라남도만의 교통대책으로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공개된 셔틀버스 노선을 보면 철도역, 버스터미널, 여객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이 모두 전라남도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계자를 위한 노선을 보면 그런대로 외국에서 오는 사람을 배려한 것이 보입니다. 

좀 관계자한테 하듯이 일반 관람객에게도 신경 좀 써주지요? 응? 
이런 국제적인 경기는 관계자보다 결국 경기를 즐기는 일반 관람객이 더 중요합니다.


자가용 운행을 자제를 부탁하기 전에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대책부터 세우십시오. 대책이 없는데 무슨 자가용 운행 자제입니까! 조직위에서는 우린 준비 잘하고 있다고 알리고 싶은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좀 더 넓게 생각해주세요. 지금 그대로 가면 전라남도만의 잔치로 밖에 인식되지 않을 겁니다. 

현재 최종적인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를 놓고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길 희망합니다. 

김포-무안 에어버스(소형비행기)를 15일부터 운행을 한다고 한다. 물론 너무 작은 인원만 탑승할 수 있어 아쉽긴 하지만 F1 경기 시간과 맞춰서 운행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듯싶다. 장기적으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도 임시로 무안으로 취항하는 것을 이야기 중이라고 하니 조금은 더 기다려 볼 예정이다. 좀 더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오기를 희망한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12. 21:23

전라남도 F1 조직위원회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D-100을 기념하여 16~18일 서울, 광주, 전남 목포에서 카퍼레이드와 드래그 레이스가 있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2010 씨티 쇼크가 먼저 되기를 희망했지만, 일단 다른 행사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알리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은 참 긍정적이다. 

17일 있을 광주 금남로 ~ 목포 평화광장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카퍼레이드가 주목할 만하다. 약 100km 일반 도로에서 펼쳐지는 만큼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행사이다. 거기다가 슈퍼카 30여 대가 같이 달리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는 충분할 듯하다. 퍼레이드를 하면서 F1 머신이나 관련된 자동차들이 많이 준비되었으면 좋겠다. 주행이 아니더라도 트레일러 위에서 엔진 사운드라도!

18일은 드래그 레이스가 목포 옥암지구 서해지방경찰청 앞 도로 1km 구간을 통제하여 열릴 예정이라 한다. 안전장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참 궁금한 부분이다. 드래그 레이스를 그것도 말은 미니 레이스라 소개하여 위험성이 적어 보이지만 드래그 레이스의 위험성은 두말하면 입이 아프다. 큰 사고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이왕이면 실제 경기가 스트리트에서 열리면 좋겠지만, 각종 준비를 위한 비용과 안전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아마도 쉽지 않을 듯하다. 

아쉬움이라면 2010 시티 쇼크 행사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가 없는 것이 아쉽다. 다른 무엇보다 실제로 F1 머신의 주행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효과적이다 할 수 있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으니 답답하다. 계획이 없다면 그냥 취소되었다고 고지를 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막연하게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서...

월드컵은 축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파티 문화로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경기가 있는 날에는 맥주와 치킨을 먹으면서 파티를 하는(?) 것이다. 물론 공연도 있다. 다른 무엇보다 일반인들이 관심을 둘 수 있는 서울 홍대 주변에서 'F1사일런스 스피드 디스코 파티'가 있다고 하는데, F1 경기에서 사용되는 무선 헤드폰을 착용한 사람들이 100여 명이 모여 파티를 열 것이라 한다. 

오우~ 이거 재미나겠다!

웬일로 이번에 조직위에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큰 문제 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화이팅!

본 글은 F1바라기 팀 블로그 http://f1brg.tistory.com/와 같이 발행됩니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6. 18:00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국내 잔치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외관광객 유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그래서 해외관광객이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준비부터, 한국에서 관광하는 동안 불편함은 없는지 현재까지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재점검 해보았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전라남도 지역 축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축제이고 월드컵같이 세계적인 축제이다. 그래서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까지 와서 F1 그랑프리를 보는 골수 팬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은 조금 가까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쪽이 바로 주요한 해외관광객이 될 것이다.

한국 관광을 위한 비자발급 OK! 그러나 F1 서킷으로 오는 방법은?

가까운 아시아 국가 관광객들이 한국 관광비자를 받기 위한 절차와 조건이 조금씩 다르지만, 주요한 일본, 중국, 싱가포르의 비자발급 조건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최신자료를 찾아본 결과 많은 부분이 완화되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였다 한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많은 절차와 조건은 간소화되었으나 전라남도까지 오기까지 많은 역경이 기다리고 있다.
[비자 발급은 좀 더 완화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외국인을 유치 가능할 것이다. 단, 악용되지 않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F1 서킷까지 외국인이 오기 편리한가?

현재까지 받은 자료에 의하면 F1 서킷으로 오기 위한 교통 대책을 마련을 해두고 있는데, 그 내용이 한국 사람을 위한 대책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F1 서킷으로 도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대책을 보면, 무안국제공항과 F1 서킷과 가까운 기차역, 버스터미널, 항만 등에 대한 대책은 세워져 있다. 그러나 주변 도시나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착하기 위한 대책은 거의 없다 판단된다. 
[관련 대책이 있다면 내용을 보내주면 좋겠다.]

무안국제공항은 대형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지 못한다. 결국 가까운 아시아에서는 무안공항으로 임시 취항 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지만 조금만 거리가 멀어지면 대부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결국 많은 사람이 인천공항에서 전라남도까지 이동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이 전라남도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외국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고 할 수 있을까? 특히 F1을 보기 위해서 방문하는 외국인이 말이다. 


숙박 문제와 연계하여 교통을 계획해 보자!

F1 코라아 그랑프리에서 서킷 완공을 제외한 주요한 이슈는 바로 숙박과 교통이다. 숙박은 이미 FOM이 사전평가에서 합격점을 주었지만 여전히 이슈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조금 새로운 제안을 해본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관광객은 공항 인근이나 서울 주요 호텔에서 숙박하고, F1 경기 일정에 맞춰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을 제공하여 긴 여정에 피곤한 관광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F1으로 유입되는 해외관광객이 전라남도에서 숙박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자주 올 수 없는 외국여행을 F1 그랑프리만 보고 전라남도만 보다가 다시 돌아가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이렇다. 직접 비행기를 최장 15시간 이상 타본경험에 의하면 이미 장시가 비행기를타고 다시 현지에서 몇 시간을이동하는 것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비행기에서 자고 다시 차에서 자고 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게 말처럼 잠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외국여행 경험이 좀 있으신 분이라면 잘 알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전라남도까지 이동시간은 자동차로 5시간 이상, 비행기로 1시간 이상, 기차[KTX]로 3시간 이상을 다시 이동해야 한다. 만약에 가까운 나라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관광객은 F1 경기를 보기는커녕 호텔에서 편하게 사우나를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조사에 의하면,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는 무안공항으로 취항하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F1을 보러오는 해외관광객의 대부분은 전체적인 이동시간이 6~8시간 이상은 된다는 이야기다. 전체적인 이동시간을 생각하면 꼭 전라남도까지 이동해서 숙박하면서 F1을 구경해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3일 연속으로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2박 정도의 전라남도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것이 더 좋은 여행계획이 되겠지만, 하루만 가는 사람들에게는 전라남도에서 숙박을 꼭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 이야기는 숙박을 전라남도에서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처음 한국을 찾는 해외관광객 대부분은 유명한 관광지를 가기를 원한다. 그런데 전라남도에서 여행 일정을 모두 보낸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숙박문제를 걸고넘어지기 보다는 다른 지역과 연계하여 얼마나 편리하게 F1 서킷으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전라남도에 오면 우리가 잘해 줄 수 있다가 아니라 어디서든지 전라남도에 편리하게 올 수 있게 해줄 테니 한국에 많이 오라는 관점으로 바꿔야 할 것이다. 

현재가지 파악된 교통 대책은 전라남도에 국한된 교통 대책이 대부분이다. 서울-F1 서킷, 인천공항-F1 서킷 등 외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쉽게 영암을 방문할 수 있는 교통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텐데 전혀 준비가 없다. 국내 대표 여행사와 같이 F1 관광객 유치를 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구체적인 내용인 있는지 궁금하다. 교통은 어떻게 할 것이며, 패키지 상품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정보를 제공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내국인을 위한 패키지 상품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블로거라는 입장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기 위해서는 이런 글도 필요하다고 본다. 필자가 지적한 내용중 충분히 준비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공유하면 좋겠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레이스 이야기2010. 6. 17. 08:00

전라남도 F1 대회조직위에서 국내외 방문객 편의를 위해 각종 숙박과 교통, 대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한다.

사실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좀 많이 배치되어야 할 텐데....이미 한국어는 기본 아닌가....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불편사항과 바가지요금, 불친절 신고도 할 수 있다는 거다!!

사실 큰 행사에 가서 얼굴 붉히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속~ 시원하게!! 전화 걸어서 내질러주자!!
[화풀이용으로 전화하지는 말고!!]

이런 누님들이 전화받는다 생각하고 열심히 전화번호 저장해두자! 
 
158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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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6. 11. 16:30


대한민국 전쟁위기설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취소될 수 있다는 소문이 트위터로 전파되는 것을 보고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팸투어를 참가하지도 않은 사람이 마치 참가한 사람처럼 기사도 쓰더군요. 
그분은 분신이라도 보낸 건가요? 응? 

며칠 전 기사에 F1 코리아 그랑프리 현지 숙박시설이 대체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다들 우려하는 것이 교통과 숙박입니다. 

맛집? 이건 알잖아요~ 전라도에요!! 맛난 음식은 정말 많죠! 널렸죠!

루머는 루머이고 일단 진행은 착착 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기사의 내용을 보면 실제로 우리가 머물러야 할 숙박시설을 보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바로 FOM관계자들이 머물 숙박시설[FOWT]에 대한 평가에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겁니다. 즉 F1 그랑프리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묵을 숙박을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호텔 6곳 모델 20곳을 무작위로 선정해서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모텔 시설 외국에 이름만 호텔보다 훨~~~~~~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평가에서 환기나 조명과 같은 단순 환경만 개선하면 괜찮겠다는 평가가 나왔다니 
일단은 F1을 진행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부정하는 사람은 좋은 돈 많아서 좋은 곳만 간 거지....[제가 좀 후진국만 가봐서 ㅡㅡ;;]

그렇죠?? 안 그래요?? 인터넷과 영화도 볼 수 있잖아요... 서비스로 이것저것 챙겨 주는 것도 많고요! 
평균적으로 우리 한국 모텔의 시설은 참 좋다는 것에 동의하시죠? [끄덕거리는 당신 왜 그렇게 잘 알아!!! 딱 걸렸어!!] 

직접 외국의 모텔, 호텔을 좀 돌아 다녀보면 우리 한국에 있는 모텔, 호텔은 가격대비 최고입니다!! 
특히 모텔!
외국인들 눈에는 우아! 이런 3~4성급 호텔이~~ 모텔이라니!!!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번 결과로 조직위에서는 숙박 시설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하고 있고, 다른 나라도 서킷과 바로 근접해 있는 숙박 시설보다 대부분은 서킷과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번 답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에 있는 도로를 서킷으로 만들어서 사용하지 않는 이상 
당연히 어느 정도 숙박시설과 거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죠!


일 년에 한 번 하는 거지만 실제로 F1 머신 소리를 들어본 사람은 이해할 것이다! 옆에서 듣고 있으면 얼마나 큰 소리가 나는지!
그냥 길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와는 차원이 다르다! 

으아아아아아앙~으아아아앙~~앙~앙~앙~아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아아앙~
[글로 소리 내려니 너무 힘들군요.]

사실 이번 숙박 시설 평가는 일반 관람객이 이용할 숙박시설에 대한 평가가 아니므로 이런 평가는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FOM에서 어느 정도 거리에 있는 숙박시설까지 포함해서 보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평가였다. 서킷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 적어도 30km 근방에서 멀다고 치면 8~90km 거리에 있는 숙박 시설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략적인 거리는 평소 차를 운전하면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를 생각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숙박 시설이 부족하니 어쩌니 트집만 잡는 것보다! 어서 빨리 좋은 숙박업체를 찾는데 지금은 노력해야 한다. 전라남도에서 숙박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제공한다고 하지만, 인터넷 정보는 지금 활용하라고 있는 것이다. 
찾아보라! 숨어 있는 괜찮은 숙박업체가 많다. 
실제로 4월에 전라남도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 숙박시설을 찾으면서 숨겨진 보물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이미 진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갈 사람은 벌써 예약을 완료해 두었다고 봐야한다!]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조직위와 KAVO도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고,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옥민박,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크루즈 유치 등 많은 대안을 가지고 추진 중이다. 우려하는 것과 달리 사실 조직위나 KAVO도 머리를 상당히 굴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냥 무작정 잘 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이게 아니라는 거다! 
[ "한국사람들은 닥치면 다 하지 않느냐!"라는 말의 의미는 어떻게든 할 수 있다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서 성공적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하겠다는 의미라고 보는 것이 맞다. 분위기를 위해서 농담한 것을 오해하지 마라!]

F1은 이번 2010년 남아공월드컵으로 많이 가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과연 제대로 준비를 하고 있는지 대비책은 잘 세우고 있는지 많이들 궁금해하지도 않는다. 사실 그만큼 F1 그랑프리가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추측과 우려는 이미 조직위, KAVO, 그리고 F1 블로거들이 모두 알고 있는 부분이고 더 잘하라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나 F1 바라기 팀원은 조금이라도 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항상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고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이나 지적해야 할 부분은 바로 이야기를 하면서 잘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알지 않는가? 
우리 팀원들이 맞는 건 맞고 아닌 건 아니라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들이지 덮어 놓고 좋다고 이야기하지 않는 것을!]

숙박시설과 F1 서킷거리가 멀다면 교통편에 대한 대책으로 어느 정도 절충할 수 있고, 전라남도에서 영암으로 왕복하는 교통편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안내문이나 책자,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 모니터를 통하여 다양한 관광정보와 F1 관련 소식을 전달할 수도 있다. 어떻게 대책을 세우느냐의 문제이다. 사실 이런 부분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다. 특별히 관광으로 특화된 나라가 아닌 이상은 비슷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가깝고 좋은 숙박 시설에서 F1 그랑프리를 보고 싶으면 여유 있는 자금으로 어서 예약하는 것이 맞고, 그게 아니라면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괜찮은 숙박시설을 찾고 이왕 간 전라남도에서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http://www.koreangp.kr/f1lod <-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
한번 방문해 보길 바란다. 
박정보, 교통정보, 문화이벤트,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실시간으로 가용객실을 검색하고 요금을 알아볼 수 있다.
거기다가 영어, 일어, 중국어도 지원하고 있다.

갈려면 F1도 봐야죠?

곤잘랄레스 에프르~~~원! 티켓! ㅋ


Posted by Steve J.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