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바라기 이야기2010. 10. 8. 18:00

지난 10월 3일  일요일 무엇을 하고 놀지? 라고 고민하다가...
F1 바라기 블로그에 포스팅된 F1 DEMO RUN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도 주말에 같이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보러 가기로 한 지인을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이번에 F1의 재미를 미리 느껴보게 해주시고 싶어서 광화문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중간에 급한 일을 처리하고 광화문에 도착하니 2시 30분;;;
이미 사람들이 자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소리만 들을 수 있겠구나 했는데,
운 좋게 자리가 나와서 사진도 몇 장 건질 수 있었습니다.
SM3 2.0인데 상태가 별로 안 좋았는지 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나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에게 SM3 주행은 사람들에게 약간 지루함을 주면서 많은 사람이 자리를 뜨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
뭔가 많이 아쉬운 느낌이 들더군요.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F1 머신이라는 착각을 들게 한 머신인데요.
사실 이 녀석은 F1 머신이 아닙니다.
그런데 다른 안내가 전혀 없으니 사람들이 이 검정차를 보고 F1 머신이 지난 간거라고 생각하고 해산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안내라도 좀 잘해주지...
주행할 도로 폭이 작아서 안전문제로 좀 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네요.
하는 김에 좀 더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했으면 좋을 텐데, 물론 이번에 F1 DEMO RUN을 준비한 르노삼성은 덕분에 제대로 광고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F1에 대한 관심도 어느 정도 유발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이 재미나게 볼 수 있도록 어린아이가 오면 일부로 제 앞에 자리를 주기도 했는데요. 일단 자동차는 남자 어린이한테는 최고의 관심인 것은 분명하더군요. ㅎㅎ

처음 F1 머신을 보는 지인도 상당히 재미있다는 반응이었는데, 이번에 같이 영암에 가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대충 다 준비했고 이제는 저는 F1 티켓만 구매하면 됩니다. ^^

이제 F1 코리아 그랑프리 구경하러 가실 준비하셔야죠?
늦으시면 숙박 잡기 더 힘들어 집니다!ㅋ ^^; 저도 겨우 잡았네요. ^^


Posted by Steve J.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