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바라기 이야기2010. 10. 5. 11:39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련 블로거 분들이 예전부터 이야기하던 대불역! 

9월 30일부로 완전히 사용이 중단되었고 합니다. 처음 전라남도 조직위와 만난 자리에서 블로거 분들이 대불역 활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불가능하다.'라는 반응이었고, 그 이후로 다시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모르겠군요. 그런데 다시 이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바로 교통 대책에 대해서 여전히 저는 불만이 많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처음 F1을 접하는 사람들과 같이 여행계획까지 세운 상황에서 더욱 고민스럽기 때문이다. 막히고 힘들면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할 테니 말이죠.

물론 지금은 F1 서킷 완공과 검수 통과가 더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로 진행되고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운영을 어떻게 하고 진행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조금 시기와 맞지 않다는 느낌이 들지만, 한번 이야기해 볼 생각입니다.

대불역은 영암 F1 서킷과 가장 가까운 철도역입니다. 물론 화물을 취급하는 역으로 활용되어 기존에는 관람객을 수송하기에는 위험한 요소가 많았었고, 어느 정도 사용 불가능에 대해서 이해가 갔었습니다. 그럼 이제는? 조금만 안전에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버스가 드나들면서 영암 F1 서킷과 오갈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고 봅니다. 올해 6월에 영암을 방문했을 때 영산강하구둑을 지날 때 교통체증은 생각 이상으로 심각했었습니다. 주말인데 말이죠. 자동차의 운행을 자제시키고 버스를 운행하더라도 일단 정체를 피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눈에 그냥 보이는 현재 상황입니다. 그래서 대불역 활용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거론이 되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관련 글은 아래의 링크를 보시면 제가 이야기하는 것보다 더 잘! 정리다 되어 있으니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Steve J.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