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전문 블로그를 표방(?) 하지만 아직 너무 활동이 저조한 F1 바라기 팀원들이 다 같이 영암에 갈 기회를 전라남도에서 마련을 해주셔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일단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조금이라도 많은 부분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해주신 전라남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KAVO에도 감사를 드리며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투어의 최고의 관심사는 맛집, 숙박이라고 하기보다는 바로 영암 F1 서킷입니다.
물론 숙박과 관광지, 맛집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제공 해드리겠습니다.
공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큰 관심사를 두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지금 얼마나 되고 있나가 더 궁금한 부분이고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 서킷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을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보게 됩니다.
특히 KMSA에서 주최하는 SF[스피드 페스티벌]이 영암에서 열리기를 희망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영암 서킷이 얼마나 잘되고 있나? 과연 열리기는 할까? 등 가보지 않고는 추측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직접 가보니 속이 시원해 지는 기분입니다. 물론 저희 팀원에서 강성환님은 이미 연초에 다녀오셨습니다. 그래서 정보는 익히 듣고 있었지만 최근 소식은 아직 아리송하죠. 특히나 공사장이라는 곳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찾아간다고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거든요.
물론 멀리서 망원을 당겨서 보면 되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 관계자 분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는 없을 겁니다. 특히나 전체 공정을 책임지는 분들과 이야기할 기회는 더욱 없겠죠. [이 부분은 토목을 하신 강성환님이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실 듯합니다.] 저도 건축업을 옆에서 들은 세월이 많아서 조금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전문가는 아니니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여기가 스타트를 하고 첫 코너를 돌면 만나는 직선 주로입니다.
시원한 F1의 가속음을 들을 수 있는 코스죠!
F1 티켓중 비싼 좌석들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조금 비싼 것이 아쉽죠....
뭐 그렇다고 F1이 제일 비싼 자리만 좋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까이서 듣는 F1 머쉰 소리도 좋지만, 멀리서 들리는 소리는 멋지다는 거!
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
나름 영암 F1 서킷을 빨리 다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헉!!
산타페가 먼저 F1 서킷에서 오프로드를 뛰고 있습니다.;;;; 잘 좀 만들어 주세용~ ㅋㅋ
생각보다 많이 건물이 올라갔던데요. 공정률 그대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만큼 진행을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물론 서킷에 아스콘이 깔려야 거의 완성된 것 같은 느낌이 들겠지만, 경기 운영에 필요한 건물들이 잘 만들어 지는 것을 보면 큰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아직 각 건물을 큰 용도는 지정되었지만, 세부적인 구역별 용도는 지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게 끝나면 정확한 서킷 주변 시설물에 대한 정보가 나올 듯합니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이 상설 서킷에서 나중에 사용될 건물입니다.
저는 아마도 저기를 사용해볼 기회가 있을 듯합니다.
난 어서 달리 고파~~그게 언제야...ㅠㅠ
여기를 머쉰들이 첫 코너를 향해서 달려나갈 겁니다.
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
그리고 이곳에서 최후의 승자가 먼저 통과를 하겠죠? 참고로 지금 보는 방향이 진행 방향입니다.
여기는 반시계방향 서킷이거든요~ ㅋㅋ
여기서 사고도 꽤 많이 나겠는데요~[규칙보다 그런것이 더 잼있죠!ㅋ]
자동차 경주에서 너무 깔끔하게 끝나면 심심하죠? ㅋㅋㅋ
현장에서 현재 공사를 진행중인 SK건설의 관계자분입니다.
열심히 설명하는데 저는 저 뒤에서 사진만 찍고 있었습니다.
제 관심사는 언제 완공될지만 알아도 OK;;; 나머지는 들어도 무슨 소리야....ㄷㄷㄷ
사진 속에 보이는 유리로 되어 있는 제일 높은 곳이 바로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최고 비싼 티켓을 구입한 분들이 보는 곳이죠!
3개월 무이자 할부도 한다는데.....그냥 질러버리고 싶어요...ㅠㅠ
[말로만 그러지 잘 지르지 안아욧..ㅋㅋ]
언젠가 이곳에서 저도 스타트 신호를 받고 마지막으로 체커기를 받아볼 기회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또 희망해봅니다..
월드컵만큼이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F1도 기대해 주세요!
저는 "월드컵 볼래? F1 볼래?" 하면 F1 봅니다!!!
이번 여름 날씨가 비도 많이 오고 덥다는데 전체 공정일정에 영향을 많이 주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영암에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물 맑고 산 좋은 남도의 멋진 풍경과 싱그러운 햇살속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아직 여정의 고단함을 이기지 못해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 길게는 글을 쓰지 못 하지만 짧게나마 간략한 소식을 전하려고요^^;;
그랜드 스탠드의 공사 현장입니다.
현재 영암 F1경주장의 건설공정 현황은 2010년 5월 20일 기준으로 공정률 7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3%의 전체공정을 현재
진행 중인데, 원래 준공예정일이었떤 7월 10일보다는 늦어지겠지만, 8월 중 모든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가 늦어진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기후"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올 겨울에는 다른 겨울에 비해서 꽤나
많은 눈과 비가내렸습니다.
토목공사에서는 "물과의 사투"라고 할 만큼 "물"에 대해서 민감한데, 근래 20년 강수량을 표준으로 선정한 공사기간은 약 한달
이상의 눈과 비로 인해 정체되었다고 하니,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이때문에 공사가 너무도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 아직도 경기장 바닥에 흙이 깔려있는 것을 보고 아직 허허벌판이다! 라고 왜곡
하여 말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재 포장 전 준비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패독의 바닥과 흙 바닥의 높이가
큰 차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포장 레벨선(Final)에 근접했음을 알 수 있는 척도입니다.
현재 포장 전 부대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며(트랙부분) 조만간 후속공정이 진행되면 사진속 흙들은 가려 사라지게 될 것 입니다.
일단은, 간략하게 이정도 이야기만 하고.... 내일부터 F1바라기에서 "2010 KOREAN GRAND PRIX"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실 수 있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짜잔~ 행사장 곳곳에 적힌 그랜드 오픈 페스타~ 오늘의 핵심은 티켓판매를 공식선언 한다는 것이죠^^;
F1코리안 그랑프리 티켓 런칭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오전부터 내리는 비에 정신줄이 씼겨 내려갔는지 초청장을 집에 두고 출발 했던 저.... 이거 뭐 요즘 젊은 층도 치매에 잘 걸린다더니.... 제가 바로 그 견본인가 봅니다 -_-;;;(설마 믿으시는 건?)
티켓이 사진 촬영용은 아닐건데... 사진만 찍어두고 그냥 갔다 -_-;;; KAVO측에서는 친절히도 재 발급해주셔서..
물론 재 발급이 바로 되는 것은 아니고 사진에 보이는 짧지 않은 기다림 끝에 재 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꼭 말 하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는데, 입장권을 분실하여 KAVO 운영사무국에 전화하여 문의를 하였더니 친절하게 설명 해 주셨고, 입장은 가능하나... 티켓 미 확보로 경품 응모는 불가 하다고 말 하셨다가. 재차 확인 한 후 따로 연락까지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성함을 알 수 없지만 KAVO 사무국 여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
입장권 확인 및 명찰을 받는 시간 동안 마련된 핑거푸드로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었지만, 고픈 배를 뒤로 하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욕심에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그닥 큰 수확은 없었..........TT;;;
그래서 여기 저기 둘러 보다가 발견한 F1머신!! 무려 경호원의 삼엄한(?)경비하에 놓여있는 머신이길래 진짜인줄 알았..........
는데.... 훼이크 !!!!
행사장에는 F1 모형이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실물인줄 알았는데... 잘보면 카본 원단이 아니라.... 카본룩(수전사 필름 ㄷㄷㄷ)
이곳에서 레이싱 모델분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던데, 제가 숫기가 없어서 그냥 왔네요. 천추의 한이 될 지어다!!!!!
실물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F1 머신(?)이었기에 사진을 몇장 찍은 후 입장을 하였답니다~사진가 성환^^
행사의 시작은 12시.. 하지만 늦거나 불참한 의원들이라니...
오늘 행사는 오전 11시 30분 입장 준비를 하고 12시를 조금 넘은 시점에서 유인촌 장관의 등장이 있은 후 시작 되었습니다. 한가지 어이 없었던 것은 행사시간을 지키지 않은 국회의원들.. 해외 각국의 대사들까지 참여한 큰 행사에 지각, 불참이라니..
독설家가 앉은 자리에서 찍은 무대의 모습입니다. 애석하게도 앞이 잘 안 보입니다TT;
이번 행사는 서해 초계함 침몰 사건에 유감을 표하는 코멘트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온 국민이 걱정하는 큰 참사가 있은 후 이런 대규모 축하(런칭 파티)행사는 부적절해 보이는 것을 염려하는 멘트였는데, 더 이상 미룰수도 없는 시점이기에 양해를 구한 후 시작 하였습니다. 오늘로 F1 레이스 까지는 D-207 이제 본격적인 홍보와 레이스에 대한 준비를 하는 시기이죠.
저 앞자리에 앉았으면.... 하는 바램은 행사가 끝날 때 까지 그대로 쭈욱~ㅋ
하지만 저 앞자리는 VIP분들의 좌석.... TT 그래도 5열에 앉았으니 그 정도면 양호한 것 같습니다....ㅋ 제 뒤쪽에도 엄청나게 많은 방문자들이....무려 5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행사였으니..^^; 사실 장관이고 뭐고 그 자리를 점령하고 싶었던..OTL
현재 팀 106을 창설한 류시원선수.. 106인 이유는 생일이 10월 6일이라는 풍문이^^;
사회는 레이서이자 유명 연예인인 류시원씨가 마이크를 잡았고, 유인촌 장관 외 국회의원과 F1레이스 관련 영국 등의 해외 대사 및 대사관에서 파견된 인사가 참여하였습니다.
전체 참여인원은 위에 말한대로 약 500여명이며, 정치, 경제... 미디어 및 블로거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저는 평소에 필진으로 활동하는 팀 블로그로 활동하는 XXX의 소속으로 Sgoon님과 함께 참석 하였습니다.
변방 블로거라 원래 이런 큰 행사는 TT; 아직까지 우리 Kdrive는 힘이 없답니다^^;;;;
F1에 대한 설명과, 경기장 건설 현장과의 위성 연결 및 각종 영상 자료를 통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고, 경기장의 총 공정률 70%라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8월에 완공이라고 하니 본 경기 시작 전 2달 이전에 완공되어 마감 공사 및 최적화를 하겠죠.
마리오네트 퍼포먼스...정말 환상적이더군요(끝까지 보시면 무슨말인지 이해가...ㄷㄷㄷ)
오늘 행사에서 참신했던 점은 홀로그램을 통해 입체 영상을 구현하여 최첨단 기술의 결청체인 F1 관련 행사 답게 멋지게 진행 되었다는 점 입니다. 관련한 영상은 아래에 보여드리겠으니 음질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F1에 대한 설명과 F1에 참여하는 팀... 그리고 F1머신과 선수에 대한 설명등이 이어졌습니다.
일단 4년만에 복귀한 F1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에 대한 언급과, 류시원 선수가 F1에 도전 해 보고싶다는 개인적인 뜻을 내 비췄지만^^;;;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는 힘든 이야기죠. ㅎㅎ
F1드라이버가 되려면 유치원 그 이하의 나이때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철저하게 레이서의 길을 걷고 그 중에서도 선택받은 극 소수의 드라이버만이 1/3억의 F1 레이서가 될 수 있는 거죠^^;; 그치만 전 WRC드라이버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1인~
F1 머신은 2.4L의 배기량을 가지고 말 750마리에 해당하는 750마려의 출력과 최고속도 350km/h를 발휘하며 이는 비행기의 이륙 속도와 비슷할 정도로 빠르다고 강조하였으며, 코리안 그랑프리에서는 메인 스텐드 직선 구간이 무려 1.2km라는 F1 서킷 중 최장 직선 구간을 기록하는 만큼 어마 어마한 1번 코너의 진입을 볼 수 있을 거라는 등의 이야기.
여기서 한가지 첨언하자면, 메인스텐드의 표 가격이 비싼 것은 스타트, 스탑, 피트인을 볼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1.2km나 되는 직선 구간을 달려온 다음 가장 급한 코너인 1번 코너를 회전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낮아진 코너링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전 관람석 중 가장 오래 F1머신의 주행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근데 솔직히 거기보다 2번 좌석에서 테크닉을!!)
10월 22(금)~ 10월 24(일)까지의 일정 발표.
22일 금요일은 드라이버들이 코리안 인터네셔널 서킷에 적응을 하는 날 입니다. 동시에 머신 셋팅을 하여 예선, 결선에서의 좋은 기록을 위해 차량을 최적화 시키는 Practice입니다.
23일 토요일은 퀄리파잉(Qualifying)으로 24일 있을 결선의 그리드(출발 순서 정렬) 순위를 결정하는 날 입니다. 레이스처럼 다른 차량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마음껏 달리며 예선을 치루게 됩니다. 여기서 결정된 순서대로 레이스 데이 그리드 정렬!!
24일 일요일은 레이스데이(Race Day)로 결선이 있는 날 입니다. 흔히 우리가 F1레이스 끝나고 받아보는 2시간 짜리 영상이 대부분 이 영상이며, 여기서 각 라운드의 우승자가 가려지죠.
2010년 F1레이스는 재급유 과정이 금지되어 연비주행하는(-_-;;;) F1 레이스카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차량의 셋팅과 레이서 적응이 완벽하게 완료되고 박 터지는 레이스가 될 후반인 17라운드(2010년은 19경기)를 영암에서 개최하기에 이 경기쯤에 올해의 챔피언의 두각이 나타날 것으로 보기이게 10월 24일의 레이스데이는 정말 기대 할만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