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코리안 GP.2010. 6. 11. 07:50



2010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 경기장이 완공을 위해 한창 공사 중 입니다. 공정율은 지난 달 20일을
기준으로 77%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쯤 80%를 넘겼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토목-건축 공사의 막판 공정은 꽤나 빠른 속도로 진행 되거든요.  


F1조직위 황 사무관의 서킷 설명이다.


보통 이런 공사순서는 본 공사가 시작되면 처음에는 토목 공사만을 합니다. 토목 공사와 동시에 건축물 공사를 하기도 하지만, 상호간의 긴밀한 협조가 없이는 되려 공정이 지체되기에 일정 이상까지의 토목 공정이 진행 된 다음에 건축 공정이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진 속 콘크리트 박스는 빗물받이로 10cm정도 그레이팅을 얹은 높이까지가 마감 높이이다.(레벨)


5월 20일을 기준으로 발표된 보도 자료를 보면 토목 공정율 83.85%, 건축 공정율 75.88%으로 총 77%
공정율 이라고 되어있는데, 위의 이유로 설명 가능합니다.

다만, 자동차 경주장은 그 특성상 그랜드 스텐드를 포함해 피트와 각종 건물들은 토목 공정 초기 기초공사를 우선 실시하여 상호 협력하에 공사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건축 구조물 중 가장 진행이 빠른 F1블럭의 그랜드 스텐드의 공정율은 무려 93.6%에 달합니다.


F1블럭의 그랜드 스텐드 인근 모습니다. 보다시피 성토는 다 끝났고 골재 포설 후 포장만 하면 완료다.


반면에 가장 적은 공정율을 보이는 경주 지원동은 31.9% 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공정 순서상 진행이
덜 되었을 뿐 다른 부분에 비해 빠른 공사가 가능한 부분입니다.(공정율≠소요시간)

흔히 공정율 100%를 기준으로 50%가 진행 되었을 때 걸린 시간이 6개월이라고 할 때 나머지 50%의 공정율이 진행되는데에도 6개월의 시간이 걸릴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공기"라
하여 다소 다른 개념입니다. 물론 상호간에 연결고리가 있기는 하지만,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마감 공정이 복잡한 예술(미술)관련 공사라면 마무리 공정이 오래 걸리지만, 자동차 경주장 공사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남은 23%의 공정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실제 고등학교부터 대학을 거쳐 토목 전공 및 현업에 5년 이상 종사한 제가 봐서는 시간은 충분합니다.


다짐이 끝난 후 남은 것은 본격적인 아스팔트 포장이다. - 포장양은 많지만 공정은 눈부시게 진행된다.


다만, 경주장 공사 관련해서 약간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이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바로 1차 공사와 2차 공사 부분에 대한 구분을 지어야 하는데, 2차 공사 부지와 관련 시설들의 미비를 두고 올해 경기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일단 경기를 위한 경주장과 관련 시설 일부공사가 시행되는 것 입니다. 공사장 인근에 초록을 머금은 녹지가 있어서 아직 경주장 건설에서 시작도 안 한것으로 오인 당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다릅니다.

차후 협의를 거쳐 영암 경주장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메카"에 근간이 될 시설과 편의 시설이 들어설 곳으로 올해 치루게 될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1.19km 메인 직선주로이다. 식재(나무)가 되어 있는데 친환경 방음벽이라고 합니다.
파이널(포장 마감선)과 근접하며 빠른 시일내에 다짐후 포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주장 진입로 인근 하천 공사도 한창 진행 중 입니다. 동시에 부대토목(오수, 우수)공정도 진행 중인데
공정율은 마감을 향해 기나긴 여정을 끝내려 하고 있습니다.

사담이지만, 저도 토목 종사 때 공정을 진행함에 있어 딱 저 시기에 정말 말도 못 하게 바빴지만 이제 곧
공사가 끝난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하던 시절이 있었네요.



보시다시피 F1블럭의 메인스텐드는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완성 되었습니다.
마감 공정에 돌입하면 인부 투입과 함께 순식간에 끝나는 공정이니 솔직히 말 해서 이 부분은 "종료"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12월 방문 했었을 때에는 정말 황폐한 곳이라 생각되었는데, 그간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더군요.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해 노력하는 수 많은 분들의 열정이 그대로 녹아들어 결실을 위해
달리는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7월초 공정이 완료되어 7월내에 준공 예정이었지만, 자연적인 문제로(눈 & 비)공정이 지체되어 8월경에
준공될 것이라 보이는데, 10월 말 경기이므로 시간은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AFOS를 치루면서 F1경기 전 마지막 점검을 하게될 것이고요. 이를통해 만에하나 총 공사부분에 대한 하자보수(토목-건축 공사는 필연적임)까지 마쳐 완벽하게 경기를 치룰 수 있다고 판단
됩니다.  그저 아직 포장 전이라 여기 저기 보이는 흙 때문에 공사가 안 되었네..라고 말하는 루머따위는
이제 신경끄셔도 될것 같습니다.

국가의 지원이 적고, 더뎌서 초반에 정말 힘들었지만, 이제는 대한민국에 열리게 될 "포뮬러 원" 머신의
아름다운 사운드에 매료될 날만 기다리면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올 10월 21일부터(경기 전일에 미리) 4박 5일 일정으로 체류하며 F1레이스의 준비와 시합
그리고 피날레....그리고 정리... 동시에 아름다운 전라도의 자연을 만끽하려 합니다.

저 강성환의 다음 글은 F1과 함께 "전라도"를 즐겨라!를 테마로 즐겁고도 상쾌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F1바라기 이야기2010. 6. 3. 22:26

KAVO에서 F1 그랑프리 우승자를 맞추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로또군요! 무료 로또!

기간은 5개월 동안 진행되고, 총 9경기의 우승자를 맞추면 되는 이벤트입니다.

F1 이변이 자주 발생하는 스포츠이긴 하지만, 통계적으로 나와있는 기록을 보면 어느 정도 우승자를 점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최근 떠오르는 팀들을 주의 깊게 점찍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F1의 규칙을 따지는 것은 어렵잖아요. 그냥 누가 이길까!! 이것만 생각하자고요!

원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버리고 다른 선수를 지목하는 사람도 꽤 나오겠군요!!!ㅋㅋ

이벤트에 해당되는 경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R8 6월 13일 캐나다 그랑프리 [몬트리움]
R9 6월 27일 유럽(스페인) [발렌시]
R10 7월 11일 영국 [실버스톤]
R11 7월 25일 독일 [호켄하임]
R12 8월 0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R13 8월 29일 벨기에 [스파]
R14 9월 12일 이탈리아 [몬자]
R15 9월 26일 싱가포르[싱가포르]
R16 10월 10일 일본 [스즈카]

우승자를 이미 예견한 도사분들!!!, 그냥 난 앞도 뒤도 안 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찍겠다는 분들!!! 

'Enjoy Formula 1' -> 'Event 게시판'을 클릭하세요!

경품은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기아 포르테 쿱/브리지스톤 타이어 세트/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이 있는데 아마도 제일 관심사는 바로 기아 포르테 쿱이겠죠? 아마도 전 경기를 모두 맞추거나 가장 많이 맞춘 분에게 돌아 간다고 합니다! 브릿지스톤 타이어 세트는 두번째로 많이 맞춘 분에게 돌아간다고 합니다! 

설마 매회 다 맞추 겠어? 응??
[이러다 진짜 나오면 OTL]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은 매회!!! 매회!!! [한번만 맞춰도 로또!]

매 라운드가 끝나는 화요일에 추첨해서 수요일에 공고한다고 합니다.

어서어서 많이들 참여하세요!!



Posted by Steve J.U. Lee
2010 코리안 GP.2010. 6. 1. 10:55

[Jeonnam, Korea -- f1brg.tistory.com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6.01.Tue.

 올해 10 22일부터 24일까지 ‘2010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의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살펴봤습니다
.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은 설계 당시부터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바다 위를 메운 간척지에 서킷을 지어야 했기 때문에 공사 난이도가 높은 공법으로 시공됐죠. 따라서 공사 초기엔 시간이 오래 걸려 주위의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529일 현재 전체 78%의 공정률을 보이는 F1 영암 서킷은 현재 많은 부분에서 마무리에 한창인 모습입니다. 도로 포장이 아직 안 된 상태여서 포뮬러카가 질주할 도로는 확연히 구분이 어렵지만 대강의 형태는 확인할 수 있었죠



 공사장 대부분이 흙으로 뒤덮여 있어서 정확한 용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곳도 있었고 공사 현장의 차가 아니면 이동이 힘들기 때문에 구석구석을 자세히 돌아볼 수는 없었지만 대회의 상징인 메인 그랜드스탠드와 피트인 건물은 모습을 드러내 그곳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자리를 옮겨 영암 서킷의 구조물 중 가장 화려하고 큰 메인 그랜드스탠드를 마주했습니다. 그 웅장함에 위압감 마저 들더군요. 관람석 최상단에 오르니 시원하면서도 강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흔히 말하는 강바람’, ‘바닷바람’을 연상하면 됩니. 공사 현장 관계자는 일반 관람석 중 가장 높은 이 곳의 높이는 지상에서 18미터 이상이라면서 골드 스탠드는 더 높은 곳에 있고 지붕의 높이는 지상에서 30미터 높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높은 관람석의 높이를 아파트와 비교하면 약 8층 정도에 해당하는 높이죠.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관람석에선 시상대(포디엄)와 패독, 피트인 건물이 보입니다. 현재는 형태를 제법 갖춰 전기와 인테리어 공사만 남았는데요 피트와 컨트롤 타워의 뒤로는 시원하게 펼쳐진 영암호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최측이 자랑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게 실감됩니다.




 총 연장 5.615km에 달하는 서킷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긴 직선 구간(1.19km)도 매력이죠. 이곳은 8월이 지나면 뚜렷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현장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포장에는 약 2개월이 더 소요되며 최종적인 아스팔트 상부 포장은 하루에 1km씩 총 7일이면 전 구간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공 시기는 8월초로 예정됐죠. 서킷의 준공 및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검수가 8월이고 현재의 진행 상황과 속도를 고려하면 충분히 기간을 맞출 수 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겨진 숙제가 있습니다. ‘지리적 불리함숙박시설문제인데요, 이에 F1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우선 무안 국제공항을 최대한 활용하고 여러 연계 수단을 동원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숙박시설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이 또한 숙박시설 업주들과의 협의를 거쳐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남겨진 과제만 잘 해결 한다면 국내 관람객은 물론 해외 관람객들도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동안 알려진 우려와는 달리 경주가 열리는 서킷은 제법 어느 정도의 형태를 지녀 개최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시원하게 내달리는 머신들의 모습과 환호하는 관중의 모습이 자연스레 떠오를 정도죠. 

 전남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합니다.

전라남도 영암에서 박찬규 기자였습니다! ^^


영암(전남)=박찬규 오토타임즈 기자 (star@reporterpark.com)


"F1 전문 팀블로그 - http://f1brg.tistory.com"


Posted by 박찬규 기자
F1바라기 이야기2010. 5. 29. 01:27


3명만 가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도 같이 가는데요. [따로 이동합니다.]

피곤한데 후딱 소식만 전하고 사라집니다.

어서 자야지 출발할 수 있어요. ㅠㅠ

5월 29일 맛집이나 이런 것을 좀 더 조사할 필요가 있는데, 일단 손에 있는 스마트폰을 믿고 갑니다! 

어차피 짜여진 일정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움직일 예정이라 큰변화가 없는한 다들 비슷하겠죠?

우리는 그래서 멋대로 움직일 예정입니다. 훗 ㅡㅡ;;[어디까지나 Sgoon 혼자만의 생각;;;]

알 수 없는 사람들....ㄷㄷㄷ[알 수 없는 Sgoon ?ㅋㅋ]

일단 오늘 늦게 자는 걸 보니...저는 내일 가는 동안 계속 뒤에서 잘 것 같습니다. ㅋㅋㅋ

날로 먹는 포스팅은 여기서 끝...;;; ㅋ



Posted by Steve J.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