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바라기 이야기2010. 6. 3. 22:26

KAVO에서 F1 그랑프리 우승자를 맞추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로또군요! 무료 로또!

기간은 5개월 동안 진행되고, 총 9경기의 우승자를 맞추면 되는 이벤트입니다.

F1 이변이 자주 발생하는 스포츠이긴 하지만, 통계적으로 나와있는 기록을 보면 어느 정도 우승자를 점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최근 떠오르는 팀들을 주의 깊게 점찍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F1의 규칙을 따지는 것은 어렵잖아요. 그냥 누가 이길까!! 이것만 생각하자고요!

원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버리고 다른 선수를 지목하는 사람도 꽤 나오겠군요!!!ㅋㅋ

이벤트에 해당되는 경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R8 6월 13일 캐나다 그랑프리 [몬트리움]
R9 6월 27일 유럽(스페인) [발렌시]
R10 7월 11일 영국 [실버스톤]
R11 7월 25일 독일 [호켄하임]
R12 8월 0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R13 8월 29일 벨기에 [스파]
R14 9월 12일 이탈리아 [몬자]
R15 9월 26일 싱가포르[싱가포르]
R16 10월 10일 일본 [스즈카]

우승자를 이미 예견한 도사분들!!!, 그냥 난 앞도 뒤도 안 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찍겠다는 분들!!! 

'Enjoy Formula 1' -> 'Event 게시판'을 클릭하세요!

경품은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기아 포르테 쿱/브리지스톤 타이어 세트/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이 있는데 아마도 제일 관심사는 바로 기아 포르테 쿱이겠죠? 아마도 전 경기를 모두 맞추거나 가장 많이 맞춘 분에게 돌아 간다고 합니다! 브릿지스톤 타이어 세트는 두번째로 많이 맞춘 분에게 돌아간다고 합니다! 

설마 매회 다 맞추 겠어? 응??
[이러다 진짜 나오면 OTL]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은 매회!!! 매회!!! [한번만 맞춰도 로또!]

매 라운드가 끝나는 화요일에 추첨해서 수요일에 공고한다고 합니다.

어서어서 많이들 참여하세요!!



Posted by Steve J.U. Lee
2010 코리안 GP.2010. 6. 1. 10:55

[Jeonnam, Korea -- f1brg.tistory.com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6.01.Tue.

 올해 10 22일부터 24일까지 ‘2010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의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살펴봤습니다
.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은 설계 당시부터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바다 위를 메운 간척지에 서킷을 지어야 했기 때문에 공사 난이도가 높은 공법으로 시공됐죠. 따라서 공사 초기엔 시간이 오래 걸려 주위의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529일 현재 전체 78%의 공정률을 보이는 F1 영암 서킷은 현재 많은 부분에서 마무리에 한창인 모습입니다. 도로 포장이 아직 안 된 상태여서 포뮬러카가 질주할 도로는 확연히 구분이 어렵지만 대강의 형태는 확인할 수 있었죠



 공사장 대부분이 흙으로 뒤덮여 있어서 정확한 용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곳도 있었고 공사 현장의 차가 아니면 이동이 힘들기 때문에 구석구석을 자세히 돌아볼 수는 없었지만 대회의 상징인 메인 그랜드스탠드와 피트인 건물은 모습을 드러내 그곳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자리를 옮겨 영암 서킷의 구조물 중 가장 화려하고 큰 메인 그랜드스탠드를 마주했습니다. 그 웅장함에 위압감 마저 들더군요. 관람석 최상단에 오르니 시원하면서도 강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흔히 말하는 강바람’, ‘바닷바람’을 연상하면 됩니. 공사 현장 관계자는 일반 관람석 중 가장 높은 이 곳의 높이는 지상에서 18미터 이상이라면서 골드 스탠드는 더 높은 곳에 있고 지붕의 높이는 지상에서 30미터 높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높은 관람석의 높이를 아파트와 비교하면 약 8층 정도에 해당하는 높이죠.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관람석에선 시상대(포디엄)와 패독, 피트인 건물이 보입니다. 현재는 형태를 제법 갖춰 전기와 인테리어 공사만 남았는데요 피트와 컨트롤 타워의 뒤로는 시원하게 펼쳐진 영암호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최측이 자랑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게 실감됩니다.




 총 연장 5.615km에 달하는 서킷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긴 직선 구간(1.19km)도 매력이죠. 이곳은 8월이 지나면 뚜렷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현장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포장에는 약 2개월이 더 소요되며 최종적인 아스팔트 상부 포장은 하루에 1km씩 총 7일이면 전 구간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공 시기는 8월초로 예정됐죠. 서킷의 준공 및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검수가 8월이고 현재의 진행 상황과 속도를 고려하면 충분히 기간을 맞출 수 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겨진 숙제가 있습니다. ‘지리적 불리함숙박시설문제인데요, 이에 F1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우선 무안 국제공항을 최대한 활용하고 여러 연계 수단을 동원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숙박시설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이 또한 숙박시설 업주들과의 협의를 거쳐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남겨진 과제만 잘 해결 한다면 국내 관람객은 물론 해외 관람객들도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동안 알려진 우려와는 달리 경주가 열리는 서킷은 제법 어느 정도의 형태를 지녀 개최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시원하게 내달리는 머신들의 모습과 환호하는 관중의 모습이 자연스레 떠오를 정도죠. 

 전남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합니다.

전라남도 영암에서 박찬규 기자였습니다! ^^


영암(전남)=박찬규 오토타임즈 기자 (star@reporterpark.com)


"F1 전문 팀블로그 - http://f1brg.tistory.com"


Posted by 박찬규 기자
2010 코리안 GP.2010. 5. 31. 13:26

F1 전문 블로그를 표방(?) 하지만 아직 너무 활동이 저조한 F1 바라기 팀원들이 다 같이 영암에 갈 기회를 전라남도에서 마련을 해주셔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일단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조금이라도 많은 부분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해주신 전라남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KAVO에도 감사를 드리며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투어의 최고의 관심사는 맛집, 숙박이라고 하기보다는 바로 영암 F1 서킷입니다. 
물론 숙박과 관광지, 맛집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제공 해드리겠습니다. 

공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큰 관심사를 두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지금 얼마나 되고 있나가 더 궁금한 부분이고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 서킷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을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보게 됩니다. 
특히 KMSA에서 주최하는 SF[스피드 페스티벌]이 영암에서 열리기를 희망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영암 서킷이 얼마나 잘되고 있나? 과연 열리기는 할까? 등 가보지 않고는 추측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직접 가보니 속이 시원해 지는 기분입니다. 물론 저희 팀원에서 강성환님은 이미 연초에 다녀오셨습니다. 그래서 정보는 익히 듣고 있었지만 최근 소식은 아직 아리송하죠. 특히나 공사장이라는 곳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찾아간다고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거든요.

물론 멀리서 망원을 당겨서 보면 되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 관계자 분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는 없을 겁니다. 특히나 전체 공정을 책임지는 분들과 이야기할 기회는 더욱 없겠죠. [이 부분은 토목을 하신 강성환님이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실 듯합니다.] 저도 건축업을 옆에서 들은 세월이 많아서 조금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전문가는 아니니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여기가 스타트를 하고 첫 코너를 돌면 만나는 직선 주로입니다. 
시원한 F1의 가속음을 들을 수 있는 코스죠! 
F1 티켓중 비싼 좌석들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조금 비싼 것이 아쉽죠....
뭐 그렇다고 F1이 제일 비싼 자리만 좋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까이서 듣는 F1 머쉰 소리도 좋지만, 멀리서 들리는 소리는 멋지다는 ! 

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


나름 영암 F1 서킷을 빨리 다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헉!!

산타페가 먼저 F1 서킷에서 오프로드를 뛰고 있습니다.;;;; 잘 좀 만들어 주세용~ ㅋㅋ



생각보다 많이 건물이 올라갔던데요. 공정률 그대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만큼 진행을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물론 서킷에 아스콘이 깔려야 거의 완성된 것 같은 느낌이 들겠지만, 경기 운영에 필요한 건물들이 잘 만들어 지는 것을 보면 큰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아직 각 건물을 큰 용도는 지정되었지만, 세부적인 구역별 용도는 지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게 끝나면 정확한 서킷 주변 시설물에 대한 정보가 나올 듯합니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이 상설 서킷에서 나중에 사용될 건물입니다. 
저는 아마도 저기를 사용해볼 기회가 있을 듯합니다. 
난 어서 달리 고파~~그게 언제야...ㅠㅠ 

여기를 머쉰들이 첫 코너를 향해서 달려나갈 겁니다. 
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
그리고 이곳에서 최후의 승자가 먼저 통과를 하겠죠? 참고로 지금 보는 방향이 진행 방향입니다. 
여기는 반시계방향 서킷이거든요~ ㅋㅋ 
여기서 사고도 꽤 많이 나겠는데요~[규칙보다 그런것이 더 잼있죠!ㅋ]

자동차 경주에서 너무 깔끔하게 끝나면 심심하죠? ㅋㅋㅋ


현장에서 현재 공사를 진행중인 SK건설의 관계자분입니다. 
열심히 설명하는데 저는 저 뒤에서 사진만 찍고 있었습니다. 
제 관심사는 언제 완공될지만 알아도 OK;;; 나머지는 들어도 무슨 소리야....ㄷㄷㄷ


사진 속에 보이는 유리로 되어 있는 제일 높은 곳이 바로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최고 비싼 티켓을 구입한 분들이 보는 곳이죠! 
3개월 무이자 할부도 한다는데.....그냥 질러버리고 싶어요...ㅠㅠ
[말로만 그러지 잘 지르지 안아욧..ㅋㅋ]


언젠가 이곳에서 저도 스타트 신호를 받고 마지막으로 체커기를 받아볼 기회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또 희망해봅니다..

월드컵만큼이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F1도 기대해 주세요!

저는 "월드컵 볼래? F1 볼래?" 하면 F1 봅니다!!!

이번 여름 날씨가 비도 많이 오고 덥다는데 전체 공정일정에 영향을 많이 주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Posted by Steve J.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