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바라기 이야기2010. 7. 6. 18:00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국내 잔치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외관광객 유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그래서 해외관광객이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준비부터, 한국에서 관광하는 동안 불편함은 없는지 현재까지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재점검 해보았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전라남도 지역 축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축제이고 월드컵같이 세계적인 축제이다. 그래서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까지 와서 F1 그랑프리를 보는 골수 팬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은 조금 가까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쪽이 바로 주요한 해외관광객이 될 것이다.

한국 관광을 위한 비자발급 OK! 그러나 F1 서킷으로 오는 방법은?

가까운 아시아 국가 관광객들이 한국 관광비자를 받기 위한 절차와 조건이 조금씩 다르지만, 주요한 일본, 중국, 싱가포르의 비자발급 조건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최신자료를 찾아본 결과 많은 부분이 완화되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였다 한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많은 절차와 조건은 간소화되었으나 전라남도까지 오기까지 많은 역경이 기다리고 있다.
[비자 발급은 좀 더 완화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외국인을 유치 가능할 것이다. 단, 악용되지 않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F1 서킷까지 외국인이 오기 편리한가?

현재까지 받은 자료에 의하면 F1 서킷으로 오기 위한 교통 대책을 마련을 해두고 있는데, 그 내용이 한국 사람을 위한 대책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F1 서킷으로 도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대책을 보면, 무안국제공항과 F1 서킷과 가까운 기차역, 버스터미널, 항만 등에 대한 대책은 세워져 있다. 그러나 주변 도시나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착하기 위한 대책은 거의 없다 판단된다. 
[관련 대책이 있다면 내용을 보내주면 좋겠다.]

무안국제공항은 대형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지 못한다. 결국 가까운 아시아에서는 무안공항으로 임시 취항 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지만 조금만 거리가 멀어지면 대부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결국 많은 사람이 인천공항에서 전라남도까지 이동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이 전라남도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외국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고 할 수 있을까? 특히 F1을 보기 위해서 방문하는 외국인이 말이다. 


숙박 문제와 연계하여 교통을 계획해 보자!

F1 코라아 그랑프리에서 서킷 완공을 제외한 주요한 이슈는 바로 숙박과 교통이다. 숙박은 이미 FOM이 사전평가에서 합격점을 주었지만 여전히 이슈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조금 새로운 제안을 해본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관광객은 공항 인근이나 서울 주요 호텔에서 숙박하고, F1 경기 일정에 맞춰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을 제공하여 긴 여정에 피곤한 관광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F1으로 유입되는 해외관광객이 전라남도에서 숙박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자주 올 수 없는 외국여행을 F1 그랑프리만 보고 전라남도만 보다가 다시 돌아가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이렇다. 직접 비행기를 최장 15시간 이상 타본경험에 의하면 이미 장시가 비행기를타고 다시 현지에서 몇 시간을이동하는 것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비행기에서 자고 다시 차에서 자고 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게 말처럼 잠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외국여행 경험이 좀 있으신 분이라면 잘 알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전라남도까지 이동시간은 자동차로 5시간 이상, 비행기로 1시간 이상, 기차[KTX]로 3시간 이상을 다시 이동해야 한다. 만약에 가까운 나라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관광객은 F1 경기를 보기는커녕 호텔에서 편하게 사우나를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조사에 의하면,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는 무안공항으로 취항하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F1을 보러오는 해외관광객의 대부분은 전체적인 이동시간이 6~8시간 이상은 된다는 이야기다. 전체적인 이동시간을 생각하면 꼭 전라남도까지 이동해서 숙박하면서 F1을 구경해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3일 연속으로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2박 정도의 전라남도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것이 더 좋은 여행계획이 되겠지만, 하루만 가는 사람들에게는 전라남도에서 숙박을 꼭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 이야기는 숙박을 전라남도에서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처음 한국을 찾는 해외관광객 대부분은 유명한 관광지를 가기를 원한다. 그런데 전라남도에서 여행 일정을 모두 보낸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숙박문제를 걸고넘어지기 보다는 다른 지역과 연계하여 얼마나 편리하게 F1 서킷으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전라남도에 오면 우리가 잘해 줄 수 있다가 아니라 어디서든지 전라남도에 편리하게 올 수 있게 해줄 테니 한국에 많이 오라는 관점으로 바꿔야 할 것이다. 

현재가지 파악된 교통 대책은 전라남도에 국한된 교통 대책이 대부분이다. 서울-F1 서킷, 인천공항-F1 서킷 등 외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쉽게 영암을 방문할 수 있는 교통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텐데 전혀 준비가 없다. 국내 대표 여행사와 같이 F1 관광객 유치를 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구체적인 내용인 있는지 궁금하다. 교통은 어떻게 할 것이며, 패키지 상품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정보를 제공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내국인을 위한 패키지 상품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블로거라는 입장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기 위해서는 이런 글도 필요하다고 본다. 필자가 지적한 내용중 충분히 준비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공유하면 좋겠다. 

Posted by Steve J.U. Lee
모터스포츠 소식2010. 6. 11. 23:25


[Seoul, Korea -- f1brg.tistory.com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6.11.Fri.

탤런트 연정훈이 오는 7월3일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열리는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카레이서 데뷔전을 갖습니다!

 연정훈은 국내 시케인 레이싱팀 소속으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출전 종목은 최고 클래스인 슈퍼 6000클래스(배기량 6,000cc 원메이크 레이스)입니다. 이 종목에 누가 나오냐고요? 팀106의 감독 겸 선수인 류시원도 참가를 밝힌 상태여서 두 한류 스타의 대결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죠. 

 연정훈의 참여는 CJ슈퍼레이스의 일본 개최가 공식 확정된 뒤 흥행 성공을 위해 준비한 카드라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평소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연정훈의 데뷔가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데뷔를 요청하게 됐다는 후문이죠. 일단 연정훈씨 본인도 차를 좋아하는데다 운전도 꽤 하는 걸로 알려져 있죠. 특히 최근 연정훈이 출연한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일본에서 방영 중이고, 운전 실력도 좋은 편이어서 연정훈의 상품성은 충분하다는 게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평가입니다.

 이와 관련, 시케인팀 변희수 대표는 "연정훈은 입단 테스트 결과 프로레이서에 버금가는 레이싱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올 시즌 팀의 간판 드라이버인 밤바 타쿠(28. 일본)와 함께 활동하면서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정훈은 "성실하게 팀 훈련과 활동에 참여하고 팬들에게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 모터스포츠 전도사가 되겠다"고 출전 각오를 밝히기도 했죠.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2010/06/08 12:30



Sgoon. 생각...

F1 홍보 대사로 류시원씨가 활동중인데...연정훈씨도 같이하면 좋을 듯...
그럼 한가인씨 보는 건가? ㅋㅋ
연정훈씨 F1 홍보 대사 위촉해줘용~~~ "경축" 연정훈 F1 홍보 대사!! ㅋㅋ한가인씨는 필수!!!
연예인 중에 차를 좋아하는 분중 최근에 알게 된 사람이 연정훈씨입니다. 페라리를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었습니다.
것도 상당히 오래된 페라리로 기억하는데요. 마니아가 아니고는 그렇게 보관상태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저도 다른 블로거의 글에서 알게 된 정보이니 정확도와 신뢰도는 글쎄요...ㅋㅋ 그래도 높은편?ㅋ
Posted by 박찬규 기자
모터스포츠 소식2010. 5. 27. 09:19

                                                            본 글은 제 개인 블로그인 http://kdrive.tistory.com에 동시 게제됩니다.



                                                                                                  
CJ O 레이스의 "스타" GM대우 레이싱팀.

 

CJ O 슈퍼레이스는 올해의 첫 경기를 일본에서 개최 하기로 결정하고 5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일정을 전격 발표했다.

 

아직까지 CJ O 슈퍼레이스, DDGT, 스피드 페스티벌등 프로/아마추어 모터 레이스가 경기장 문제로 개막전 조차 치루지 못해 수 많은 레이싱 팬들의 이탈과 스폰서들의 축소로 모터 스포츠 침체기를 겪는 상황 속에서 결국 국내최고 간판 프로 경기인

슈퍼레이스가 국내가 아닌 해외(일본)에서 열리는 것은 꽤나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모터스포츠 최고 대회인 F1이 열린다는 나라에서 변변한 경기장 조차 없어서 프로 레이스가 이웃나라까지 원정 경기를 해야

한다는 소문은 결국 현실이 된 것 이다. 아래는 CJ O 슈퍼레이스 홈페이지(www.superrace.co.kr)에 나와있는 공지사항이다.

 


2010년 슈퍼레이스 일정과 관련하여 공지하여 드립니다.

국내 사정 상 늦은 공지로 인해 선수 및 팬, 모터스포츠 관계자 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우선 2010년 전체 시리즈 일정 중 일본 오토폴리스 경기를 공지하며, 이후의 일정은 추후 공지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전 시리즈 경기를 공지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본 오토폴리스 경기 개요]

1. 일정: 7 3(), 4()

2. 장소: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

3. 개최 클래스: 슈퍼6000,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쿠페 클래스, 슈퍼2000, 슈퍼1600

4. 특이사항: 일본 경기는 슈퍼레이스 시리즈 중 2회의 경기를 개최 함.(1라운드, 2라운드 동시 개최)

5. 엔트리 접수: 5 27() ~ 6 3(). 필히 접수기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6. 일본경기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CJ O 슈퍼레이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스 대회이며 국내 최초 후륜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의 원메이크 대회를 포함하여

국내 최대 배기량인 스톡카(6,000cc)레이스와 Super 1600(1,600cc) 2000(2,000cc)클래스의 시합을 치루는 대회이다.

                                                                               


                                                                                               2008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톡카 레이스.

 

 

특히 2008년 처음 선보인 6,000cc V8엔진을 갖춘 스톡카 레이스는 500마력을 훌쩍넘는 출력으로 최고속 340km/h 이상을

달릴 수 있는 그야말로 국내 최고봉 레이스다. 또한, 슈퍼레이스 3연패에 빛나는 스타 GM대우 레이싱팀도 빼 놓을 수 없다.

 

이러한 국내 최대 레이스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일본에서 열리게 되었다는 것은 너무도 아쉽다. 서킷이 없는 것도 아닌데

국내 유일 경기장의 일방적인 횡포에 의한 결과라는 점은 아쉬움을 넘어 언성을 사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이미 확정된 사안에 대해서 더 이상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올해 영암의 자동차 경기장이 완성된 이후에는

지금 횡포를 부리는 그들의 입지는 줄어들다 벼랑을 향해 달릴 수 밖에 없으니 그때 말로를 지켜보면 될 것이다.

 

아래는 7 3일부터 2일간 CJ O 슈퍼레이스가 펼쳐질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 코스 데이터이다. (www.autopolis.jp에서 발췌)

 

902m 직선 구간과 다양한 R값이 존재하는 서킷은 스톡카들이 제 성능을 내기에 충분해 보이며, 국산 최초의 후륜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레이스가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더욱이 일본이라면 말이다.

 

일본은 과거 우리나라에 자동차 기술을 전수(협력)해준 나라 중 하나이며 우리가 넘어야할 나라이기 때문이다.

 

사실 오토폴리스외에도 말레이시아 세팡서킷과, 도요타의 홈 경기장인 후지 스피드웨이와, 스즈카 서킷도 고려 했다고 하나

특별히 오토폴리스로 결정된 이유는 알 수 없다.

            



오토폴리스 서킷은 과거 F1레이스를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한 적 있는 국제규모의 서킷이기에, 기존 국내의 서킷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서킷의 관리조차 잘 안되고, 청소차량조차 없는 모 경기장 과는 요즘 말로 "넘사벽".

 

안전시설부터 계측 시스템 관중석 및 부대시설까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레이스를 하기 최적의 조건이라는 것.

 

다만 원정비용을 포함해 임대료(1시간 임대료 기준 토요일: 430만원, 일요일:620만원)가 부담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결정의 원인과 그간 고생한 레이서 및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고충을 생각 해 보면 지금 당장 부담은 될지언정

향후 경기장의 "횡포"에 무릎 꿇지 않고 다른 대안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좋은 "전례"가 될것으로 생각된다.

 

씁쓸한 이유로 원정을 가게 될 7월의 CJ O 슈퍼 레이스가, 잘 치루어지기를 바라며 마음 고생 많이 했었을 CJ O 슈퍼 레이스

프로모터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글을 마치려 한다. 한국 레이스가 일본의 열도를 뜨겁게 달구길...화이팅!!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