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바라기 이야기2010. 7. 2. 15:38


#1 폴투윈[Pole to Win]
예선 1위로 통과하여 결승을 가장 앞에서 출발[폴을 잡다]한 선수가 결승전에서 승리한 경우를 이야기한다.


카레이스에서 예선전은 결승전 출발 순서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고, 예선전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많은 작전을 사용합니다. 경기마다 조금씩 다른 규정이 있지만, 드라이버의 체력과 자동차 상태를 어느 정도 고려하여 예선전에서 결승전에서 유리한 출발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예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다시 결승전에서도 제일 앞에서 출발하여 계속 1위를 유지하면서 결승전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경기 운영의 노련함과 체력적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2 세이프티카[Safety Car]

레이스에서 안전을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동차이다. 경기중 사고나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세이프티카가 투입되고 모든 선수는 세이프티카 뒤에서 현재 순위에 맞게 대열을 이루어 주행하게 된다. 최근 2011년 F1 그랑프리에 적용되는 세이프티카 규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세이프티카가 투입되는 상황을 SC 상황이라고 한다.

#3 페널티[Penalty]

축구에서 반칙하면 페널티를 주듯이 레이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각종 규정을 위반하거나 반칙을 하는 경우 페널티를 준다. 처음 레이스에 참여하면 각종 깃발로 알려주는 경고를 알아차리기 어렵기도 하고 미리 머릿속에 익혀 놓은 각종 규칙도 순간적으로 잊어버리기도 한다. 페널티를 받으면 아무리 빨리 결승선을 통과해도 시상 순위에 올라갈 수 없을 수도 있다. 

#4 시즌 포인트[Season Point]

레이스는 보통 연간 몇 회의 경기를 치르고 각 경기 결과에 따라서 점수를 계산하여 시즌 시상을 한다. 한 경기를 우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즌 포인트를 잘 받아서 연간 시승을 받는 것을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번 시즌에서 꾸준히 좋은 결과를 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가끔 내가 응원하는 드라이버가 경기에서 일 등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시즌 시상에서 시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5 피트스탑[Pit Stop]

경기중 차량 수리, 급유를 위해서 피트레인[정비소]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위해서 피트레인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피트스탑도 경기 일부로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주행 중 사고와 달리 서로 수신호가 맞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가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준다. 순식간에 모든 수리를 마치는 것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기사에서 나오는 몇 가지 용어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이미 카레이스를 많이 접한 분들에게는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지만, 처음 보는 분들에게는 어려운 용어일 수 있다. 기회가 되는대로 새로운 용어를 정리해서 좀 더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Steve J.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