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바라기 이야기2010. 7. 14. 08:00

주말에 용산역에 가야 할 일이 생겨서 잠시 F1 코리아 그랑프리 게이트를 보고 왔습니다. 이런저런 말이 많아서 어떤지 참 궁금했거든요. 멀리서 봐도 F1 코리아 그랑프리 게이트가 눈에 띕니다. 생각보다 눈에 잘 띄어서 기차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찾아 들어가기는 좋을 듯합니다. 물론 사람들은 조금 무관심하다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


가까이서 보니 나름 뭔가 많이 준비되었는 듯합니다.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 있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되었습니다. 
홍보 영상에 소리가 없으니 조금 아쉽습니다. 소리도 나면 좋을 텐데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하겠죠? ㅋㅋ


어디서 많이 본듯한 F1 모형이 있더군요. 처음 티켓 오픈행사 때 쓰였던 모형 같습니다. 
모형이 놓여 있는 모양이 다르니 100% 확신은 아니라도 맞겠죠? ㅋ 
일단은 여기까지는 볼거리가 좀 있는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뭐 제가 카메라를 들고 근처를 서성거려도 아무도 관심을 안보이더군요. 

안내하시는 분~ 손님 받으셔야죠! 


이렇게 선수들이 사용하는 슈트와 핸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관심을 두는 사람은 몇 없습니다. 
의류 판매하나? 이럴 것 같군요. 
설명이라도 좀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저게 무엇인지 관심을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현실에 서글플 뿐입니다. 
전시된 것이 얼마나 비싼지도 알지 못할 테니까요. 
장갑만 몇십 만 원쯤? ㅋㅋㅋ, 슈트만 몇백???, 핸들은 ?? ㅋㅋ 사실 저기 있는 금액만 봐도 꽤 큰 액수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F1 관련 리플렛(전단지!)를 주시던데 지나가는 분이 보고 있는 것을 슬쩍 같이 보았습니다. 
다른 것보다 뒤에 있는 가격표를 보고 '허걱!!!' 하시더군요...;; 저도 같이 '허걱!!'해주었습니다. ^^;; 
역시나 우려 했던 데로 F1에 대한 인식을 넓히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대했던 체험은 아마도 이거 같은데...ㅠㅠ 고장 나서 못한다더군요...어서 고쳐주세요. 
이거라도 잘돼야 어린아이들이 부모님을 조를 것 아니에요~ 네~?? 
F1  경기를 보러오면 옆에 전시된 크기의 붕붕이가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뒤늦게 가본 F1 코리아 그랑프리 게이트는 생각보다 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좋은 취지로 열심히 했을 것 같은데, 고장 난 시설과 사람들의 무관심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제 100여 일 남은 상황이니 조금만 더 힘내 주세요! 
비싼 티켓이 많이 팔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가볍게 와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티켓정책도 많이 필요할 듯합니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12. 21:23

전라남도 F1 조직위원회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D-100을 기념하여 16~18일 서울, 광주, 전남 목포에서 카퍼레이드와 드래그 레이스가 있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2010 씨티 쇼크가 먼저 되기를 희망했지만, 일단 다른 행사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알리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은 참 긍정적이다. 

17일 있을 광주 금남로 ~ 목포 평화광장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카퍼레이드가 주목할 만하다. 약 100km 일반 도로에서 펼쳐지는 만큼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행사이다. 거기다가 슈퍼카 30여 대가 같이 달리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는 충분할 듯하다. 퍼레이드를 하면서 F1 머신이나 관련된 자동차들이 많이 준비되었으면 좋겠다. 주행이 아니더라도 트레일러 위에서 엔진 사운드라도!

18일은 드래그 레이스가 목포 옥암지구 서해지방경찰청 앞 도로 1km 구간을 통제하여 열릴 예정이라 한다. 안전장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참 궁금한 부분이다. 드래그 레이스를 그것도 말은 미니 레이스라 소개하여 위험성이 적어 보이지만 드래그 레이스의 위험성은 두말하면 입이 아프다. 큰 사고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이왕이면 실제 경기가 스트리트에서 열리면 좋겠지만, 각종 준비를 위한 비용과 안전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아마도 쉽지 않을 듯하다. 

아쉬움이라면 2010 시티 쇼크 행사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가 없는 것이 아쉽다. 다른 무엇보다 실제로 F1 머신의 주행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효과적이다 할 수 있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으니 답답하다. 계획이 없다면 그냥 취소되었다고 고지를 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막연하게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서...

월드컵은 축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파티 문화로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경기가 있는 날에는 맥주와 치킨을 먹으면서 파티를 하는(?) 것이다. 물론 공연도 있다. 다른 무엇보다 일반인들이 관심을 둘 수 있는 서울 홍대 주변에서 'F1사일런스 스피드 디스코 파티'가 있다고 하는데, F1 경기에서 사용되는 무선 헤드폰을 착용한 사람들이 100여 명이 모여 파티를 열 것이라 한다. 

오우~ 이거 재미나겠다!

웬일로 이번에 조직위에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큰 문제 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화이팅!

본 글은 F1바라기 팀 블로그 http://f1brg.tistory.com/와 같이 발행됩니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12. 20:41
지난주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한 오토폴리스 서킷에 다녀왔습니다.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개막(1전)과 2전 시합의 관람차 방문 했었는데요, 그곳에서 한 가지 F1에 꼭 필요한 "인기요소"에 대해서 다시금 깨닫고 돌아왔습니다. 



다양한 전문가 및 마니아들의 이야기대로 우리나라 모터스포츠는 "스타"가 없습니다. 류시원, 안재모, 이세창, 김진표, 이화선, 리아 등 다양한 "연예인"이 있지만, 그들 모두 오빠&누나 부대를 이끌고 다닐만큼 인기가 없습니다. 

한류스타인 류시원의 경우는 다르지만, 그 이외 연예인들은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이 관심을 가지기에는 그 실력이 부족하고, 연예인들을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주목받지 못 하는(적은)분들이 다수입니다. 이런 말 꺼내는 것이 죄송한 이야기지만, 솔직히 인기는 그다지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젊고 다양한 계층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스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일본에 가보니 한류스타 류시원 덕분에 몰려든 수 많은 여성 팬들 덕분에 최고 2만 5천엔(한화 약 34만원)에 달하는 값 비싼 티켓이 샤워기에서 뿜어내는 물줄기 같은 폭우속에도 전부 매진 되었습니다. 레이스 자체의 인기로 매진 된 것은 아니지만 그 경기에 참여하는 스타 레이서의 인기 때문에 흥행에 성공 한 것이죠. 꼭 레이스를 관람하는 사람들이 "레이스 마니아"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스를 좋아하는 사람도, 레이스에 나가는 드라이버를 좋아하는 사람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재미 있을 수 있고. 그로인해 관심을 가지던 사람들이 늘어나면 기업들도 움직이게 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분명히 "스타 레이서"가 필요합니다. 그 레이서가 연예인 출신이어도 좋고, 순전히 레이스를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진짜 "레이서"라면 더 좋겠지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엔 F1드라이버가 없습니다. 때문에 대다수의 국민들은 응원 할 사람이 없고, 이 때문에 F1에 대해서 올임픽이나 월드컵 보다 관심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무언가 특정인(스타)를 구심점으로 뭉칠 계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올 10월에 열릴 17R 코리아 그랑프리의 경우 아직 한국 선수가 없지만 머지 않아 한국인 선수가 등장하게 되고 그가 인기를 얻게 된다면 국민적인 관심이 주목되고 척박한 피겨스케팅에서 김연하 선수가 성공했듯 레이스도 그와 같은 길을 걷기를!!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F1바라기 이야기2010. 7. 12. 20:28


연관된 포스팅

드디어 두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박찬규 기자님이 자주 글을 올려주셔야 연제도 계속 나갈 텐데 말이죠. ^^ 자주 올려주세요!

오늘은 두 가지 용어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전문 용어라기 하기보다는 영어단어를 찾아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용어입니다. 그런데 누가 이야기를 하기 전에 직접 찾아서 하기에는 귀찮죠;;; 사실 저도 귀찮아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너무 짧을 것 같습니다. 2개밖에 없거든요. 

#1 퀄리파잉(qualifying) 
각종 기사나 포스팅에서 퀄리파잉 결과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처음 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므로 용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감으로 예선전! 이라는 정도만 알 수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예선전을 의미합니다. F1을 너무 어렵게 이야기하니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지 만약에 그냥 예선전 결과! 이러면 더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제 제가 알려 드렸으니 F1 퀄리파잉 결과 이러면 예선전 결과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세요. ^^

#2 포디엄(podium)
포디엄에 서다! 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시상식 단상 위에 올라간다는 이야기로 경기의 결과가 3위안에 들었다는 이야기겠죠? 포디엄에 서는 분들에게 축하를 해주는 것도 당연하지만, 포디엄에 서기까지 같이 노력한 팀원과 같이 경기를 한 모든 사람에게도 축하할 일입니다. 무사히 경기를 마쳤으니까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9. 13:34

올 10월에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련 UCC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뭐로 할까요?

사실 고민을 하다가 어느 정도 기획안을 잡았습니다. 나름 동영상 기획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금세 생각은 나지만 사실 생각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며칠을 F1 바라기 팀원과 일정과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니 어느 정도 가닥은 잡혔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제가 생각한 만큼 원하는 화면을 뽑기 위해서는 호락호락 작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UCC가 흥행하려면 이제부터 좀 더 세부적인 콘티작성을 해서 촬영할 영상도 어느 정도 그림을 그려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F1 코리이 그랑프리 관련 영상을 만드는 이유는 미션으로 떨어졌기 때문이죠. 이유가 어찌 되었던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 인력과 시간을 많이 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흑 미션중에 가장 어렵군요.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6. 18:00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국내 잔치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외관광객 유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그래서 해외관광객이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준비부터, 한국에서 관광하는 동안 불편함은 없는지 현재까지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재점검 해보았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전라남도 지역 축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축제이고 월드컵같이 세계적인 축제이다. 그래서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까지 와서 F1 그랑프리를 보는 골수 팬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은 조금 가까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쪽이 바로 주요한 해외관광객이 될 것이다.

한국 관광을 위한 비자발급 OK! 그러나 F1 서킷으로 오는 방법은?

가까운 아시아 국가 관광객들이 한국 관광비자를 받기 위한 절차와 조건이 조금씩 다르지만, 주요한 일본, 중국, 싱가포르의 비자발급 조건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최신자료를 찾아본 결과 많은 부분이 완화되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였다 한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많은 절차와 조건은 간소화되었으나 전라남도까지 오기까지 많은 역경이 기다리고 있다.
[비자 발급은 좀 더 완화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외국인을 유치 가능할 것이다. 단, 악용되지 않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F1 서킷까지 외국인이 오기 편리한가?

현재까지 받은 자료에 의하면 F1 서킷으로 오기 위한 교통 대책을 마련을 해두고 있는데, 그 내용이 한국 사람을 위한 대책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F1 서킷으로 도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대책을 보면, 무안국제공항과 F1 서킷과 가까운 기차역, 버스터미널, 항만 등에 대한 대책은 세워져 있다. 그러나 주변 도시나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착하기 위한 대책은 거의 없다 판단된다. 
[관련 대책이 있다면 내용을 보내주면 좋겠다.]

무안국제공항은 대형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지 못한다. 결국 가까운 아시아에서는 무안공항으로 임시 취항 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지만 조금만 거리가 멀어지면 대부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결국 많은 사람이 인천공항에서 전라남도까지 이동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이 전라남도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외국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고 할 수 있을까? 특히 F1을 보기 위해서 방문하는 외국인이 말이다. 


숙박 문제와 연계하여 교통을 계획해 보자!

F1 코라아 그랑프리에서 서킷 완공을 제외한 주요한 이슈는 바로 숙박과 교통이다. 숙박은 이미 FOM이 사전평가에서 합격점을 주었지만 여전히 이슈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조금 새로운 제안을 해본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관광객은 공항 인근이나 서울 주요 호텔에서 숙박하고, F1 경기 일정에 맞춰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을 제공하여 긴 여정에 피곤한 관광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F1으로 유입되는 해외관광객이 전라남도에서 숙박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자주 올 수 없는 외국여행을 F1 그랑프리만 보고 전라남도만 보다가 다시 돌아가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이렇다. 직접 비행기를 최장 15시간 이상 타본경험에 의하면 이미 장시가 비행기를타고 다시 현지에서 몇 시간을이동하는 것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비행기에서 자고 다시 차에서 자고 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게 말처럼 잠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외국여행 경험이 좀 있으신 분이라면 잘 알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전라남도까지 이동시간은 자동차로 5시간 이상, 비행기로 1시간 이상, 기차[KTX]로 3시간 이상을 다시 이동해야 한다. 만약에 가까운 나라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관광객은 F1 경기를 보기는커녕 호텔에서 편하게 사우나를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조사에 의하면,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는 무안공항으로 취항하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F1을 보러오는 해외관광객의 대부분은 전체적인 이동시간이 6~8시간 이상은 된다는 이야기다. 전체적인 이동시간을 생각하면 꼭 전라남도까지 이동해서 숙박하면서 F1을 구경해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3일 연속으로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2박 정도의 전라남도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것이 더 좋은 여행계획이 되겠지만, 하루만 가는 사람들에게는 전라남도에서 숙박을 꼭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 이야기는 숙박을 전라남도에서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처음 한국을 찾는 해외관광객 대부분은 유명한 관광지를 가기를 원한다. 그런데 전라남도에서 여행 일정을 모두 보낸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숙박문제를 걸고넘어지기 보다는 다른 지역과 연계하여 얼마나 편리하게 F1 서킷으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전라남도에 오면 우리가 잘해 줄 수 있다가 아니라 어디서든지 전라남도에 편리하게 올 수 있게 해줄 테니 한국에 많이 오라는 관점으로 바꿔야 할 것이다. 

현재가지 파악된 교통 대책은 전라남도에 국한된 교통 대책이 대부분이다. 서울-F1 서킷, 인천공항-F1 서킷 등 외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쉽게 영암을 방문할 수 있는 교통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텐데 전혀 준비가 없다. 국내 대표 여행사와 같이 F1 관광객 유치를 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구체적인 내용인 있는지 궁금하다. 교통은 어떻게 할 것이며, 패키지 상품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정보를 제공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내국인을 위한 패키지 상품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블로거라는 입장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기 위해서는 이런 글도 필요하다고 본다. 필자가 지적한 내용중 충분히 준비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공유하면 좋겠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5. 17:30
2002년 월드컵에 맞춰서 관련된 음악이 유명해졌고 지금까지도 월드컵 시즌이 되면 라디오에서 방송될 정도로 월드컵과 찰떡궁합인 음악이 많다. 그래서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에 단순히 경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멋진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이번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메인 테마송은 바로 K'naan - Wavin' Flag란 곡이 선정되어 방송을 통해서 자주들을 수 있었다.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해서 그런지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그런데 F1 로고송은 어떤 것이 좋을까? 

F1과 관련된 로고송을 공모한다는 소식에 예전에 음악을 하면서 알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이 소식을 전달했다. 그런데 어떤 스타일이 좋을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F1이라는 테마에도 어울려야 하지만, 사람들 귀에 쏙 들어오는 음악을 만들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쉽고 재미있기만 하기에도 로고송이라 하기엔 부족하지 않은가? F1 그랑프리라는 강한 이미지와 맞아떨어져야 하는데 말이다.

고민은 내가 할 것은 아니고 능력과 관심 있는 분들이 직접 도전해보길 바란다! 필자는 잘 들어주고 많이 알려주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뭐 연주를 해달라면 조금은 해줄 수도...ㅎㅎ

로고송 공모
기간 : 7월 1일부터 16일까지
조건 : 직접 작곡•작사한 창작물로 F1 대회와 전남 이미지를 최대한 형상화하면서 모두가 호응하며 즐길 수 있는 내용의 노래
분량 : 30초 내외 
제출 서류 : 응모신청서, 작품 가사, 악보(가능자만), 데모송이 담긴 CD
제출 방법 : 전라남도 F1 조직위원회로 우편, 방문, E-Mail

당선작은 F1대회•문화행사, 홈페이지 및 영상물, TV•라디오 광고, 컬러링은 물론 F1 대회 로고송 대회 등 다양하게 활용되어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음악인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BBC F1 2010 Intro 영상과 음악은 참고로 올려본다. 


나름 중독성 있는데...오호! F1 로고송에 뽑히면 매년 F1 경기가 있을 때마다 음악이 나올 수 있다는 것!! 어서 응모하세요.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7. 2. 15:38


#1 폴투윈[Pole to Win]
예선 1위로 통과하여 결승을 가장 앞에서 출발[폴을 잡다]한 선수가 결승전에서 승리한 경우를 이야기한다.


카레이스에서 예선전은 결승전 출발 순서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고, 예선전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많은 작전을 사용합니다. 경기마다 조금씩 다른 규정이 있지만, 드라이버의 체력과 자동차 상태를 어느 정도 고려하여 예선전에서 결승전에서 유리한 출발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예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다시 결승전에서도 제일 앞에서 출발하여 계속 1위를 유지하면서 결승전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경기 운영의 노련함과 체력적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2 세이프티카[Safety Car]

레이스에서 안전을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동차이다. 경기중 사고나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세이프티카가 투입되고 모든 선수는 세이프티카 뒤에서 현재 순위에 맞게 대열을 이루어 주행하게 된다. 최근 2011년 F1 그랑프리에 적용되는 세이프티카 규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세이프티카가 투입되는 상황을 SC 상황이라고 한다.

#3 페널티[Penalty]

축구에서 반칙하면 페널티를 주듯이 레이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각종 규정을 위반하거나 반칙을 하는 경우 페널티를 준다. 처음 레이스에 참여하면 각종 깃발로 알려주는 경고를 알아차리기 어렵기도 하고 미리 머릿속에 익혀 놓은 각종 규칙도 순간적으로 잊어버리기도 한다. 페널티를 받으면 아무리 빨리 결승선을 통과해도 시상 순위에 올라갈 수 없을 수도 있다. 

#4 시즌 포인트[Season Point]

레이스는 보통 연간 몇 회의 경기를 치르고 각 경기 결과에 따라서 점수를 계산하여 시즌 시상을 한다. 한 경기를 우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즌 포인트를 잘 받아서 연간 시승을 받는 것을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번 시즌에서 꾸준히 좋은 결과를 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가끔 내가 응원하는 드라이버가 경기에서 일 등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시즌 시상에서 시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5 피트스탑[Pit Stop]

경기중 차량 수리, 급유를 위해서 피트레인[정비소]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위해서 피트레인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피트스탑도 경기 일부로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주행 중 사고와 달리 서로 수신호가 맞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가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준다. 순식간에 모든 수리를 마치는 것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기사에서 나오는 몇 가지 용어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이미 카레이스를 많이 접한 분들에게는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지만, 처음 보는 분들에게는 어려운 용어일 수 있다. 기회가 되는대로 새로운 용어를 정리해서 좀 더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Steve J.U. Lee
F1바라기 이야기2010. 6. 27. 01:32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6.27.Sun.

6월, 아직 초여름이지만 벌써부터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여름철 우리나라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 이라고 예상했다. 올 여름 운전자들은 주행 중 폭우에 의한 사고를 피하려면 빗길주행에 대비한 타이어 안전점검을 미리 챙겨둘 필요가 있다.

▲ 내 차 장마철 준비, 타이어 먼저 챙기세요
타이어의 공기는 자연적으로 빠져나간다. 한낮의 기온과 야간의 기온 차가 큰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팽창과 수축 차가 커 타이어의 공기가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 이에 따라 타이어의 공기압 상태를 최소 한 달에 한번은 확인해줄 필요가 있다.

특히 여름 장마철 빗길 운전에 대비한 타이어 점검은 필수이다. 젖은 노면을 자동차가 고속으로 주행할 때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얇은막이 형성되어 타이어가 도로에 접촉하지 않은 채 물위를 떠 가는 듯한 수막현상(Hydroplaning)이 발생한다. 이때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은 평상시보다 크게 떨어져 추돌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타이어 표면이 닳아 마모된 타이어의 경우 사고 위험성은 더 커진다.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 날씨가 뜨거워지면 타이어도 뜨거워 진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타이어 내부의 온도가 크게 올라간다. 특히 과적이나 공기압 부족, 과속에 의해 더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되고 이 열은 타이어 내부에 축적된다. 타이어 내부 한계 온도인 섭씨 12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타이어를 구성하는 고무, 타이어 코드 등의 접착력이 떨어져 타이어 펑크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타이어 발열로 인한 사고를 막으려면 제조회사에서 지정한 공기압과 하중을 지키고 고속도로 주행 시 2시간에 한번씩 휴식해 줄 필요가 있다.

브리지스톤 경영기획과 송진우 차장은 “타이어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상태 확인 등의 사전 안전관리를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 브리지스톤이 강조하는 10가지 타이어 안전점검 포인트 ◆

엽서크기의 타이어 조각은 자동차가 도로에 닿는 유일한 접촉면이다. 그러므로 타이어는 운전자의 운행경로, 진행방향을 통제하게 된다. 그러나 브리지스톤의 품질이 좋은 타이어를 장착한다고 안전까지 보장받을 수는 없다. 운전자가 안전에 유의하는 습 관과 태도, 정기적인 타이어체크 및 적절한 공기압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1. 타이어 표면에 이물질이 끼지는 않았나요?
먼저 바퀴 돌려가며 눈과 손으로 타이어 트레드(노면과 닿는 면)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는지, 못이나 철사 같은 이물질이 박혀있는지 꼼꼼히 검사한다.

2.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한가요?
타이어의 공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타이어에서 빠져나간다. 따라서 고속주행, 특히 장거리 운행 전에는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주자.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타이어와 차량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차량 매뉴얼이나 운전석 도어 안쪽에 권장 타이어 공기압을 표기하고 있다.


3. 타이어가 너무 닳지는 않았나요?
타이어의 마모상태는 타이어의 접지력 및 제동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 마모가 심해지면 타이어에 상처가 나고 갈라짐이 생긴다. 이런 상태로 계속 운전하면 자동차의 제동거리와 미끄러짐이 발생해 사고의 위험이 높다. 특히 빗길에서 시속80km이상 달리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기는데(수막현상),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시속80km보다 느린 속도에서도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4. 타이어가 주로 한 부분만 닳아 있지는 않나요?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하지 않거나 휠 얼라이먼트 및 전체적인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편마모가 발생한다.

5. 5000km 마다 타이어 위치를 바꿔주세요.
자동차 정비업소에 방문해 타이어 점검 후 각 차량에 맞는 올바른 타이어 로테이션 방법을 안내 받는다.

6. 휠 얼라이먼트- 타이어가 일정하게 맞춰져 있나요?
휠 얼라이먼트(Wheel Alignment)란 타이어의 정렬을 일정하게 맞춰주는 작업을 말한다. 자동차를 주행하다 보면 운전대가 떨리거나, 타이어가 마모되면서 휠 얼라이먼트에 문제가 생가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휠 얼라이먼트로 인해 타이어가 빨리 마모되고 차량의 운행 및 제동에 영향을 받는다. 자동차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구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올바른 휠 얼라인먼트는 운전대의 진동 및 쏠림 현상을 방지하여 자동차의 연료소모를 줄이고 타이어 수명을 연장한다. 타이어에 충격을 받지 않더라고 장기운전 혹은 빗길운전에서는 예방 차원에서 약 2만km 마다 점검하는 것이 좋다.

7.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올바른 운전습관!
도로상황에 맞게 속도를 조절한다. 주행 중 급정거는 타이어 공회전 및 마모의 불균형을 유발한다.

8. 동일한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했나요?
타이어 교체 시 앞, 뒤 두 타이어의 사이즈를 동일하도록 맞춰준다. 타이어 사이즈, 다른 트레드 패턴의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은 핸들링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성, 성능, 정숙성, 타이어의 수명에 까지 영향을 준다.

9. 타이어 제조일자는 확인하셨나요?
오래된 타이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타이어 내부 구조물이 변형되고 고무가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안전성 또한 낮아진다.

10. 스페어 타이어도 함께 점검해 주세요.
계절이 바뀌면 비상시를 대비한 스페어 타이어도 반드시 점검해줄 필요가 있다. 비상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평소에 공기압, 상처 유무, 마모도 등을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또
한, 스페어 타이어는 어디까지나 비상시 사용하는 ‘임시용’이다. 타이어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겨서 스페어 타이어로 일단 교체한 뒤에는 가까운 정비소에서 일반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이상입니다. 모두들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

아참..브리지스톤은 포뮬러 (F1) 공식타이어 업체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단독으로 포뮬러 경주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박찬규 기자
F1바라기 이야기2010. 6. 27. 01:21

[Seoul, Korea -- f1brg.tistory.com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6.27.Sun.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H-LOHAS(Hankook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느리게 걷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고객과 함께하는 ‘영덕 블루로드를 걷다’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타이어 홈페이지 및 온라인 브랜드 카페 회원, 한국타이어 구매고객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여 명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영덕 강구항에서 고래불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영덕 블루로드를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보 프로그램 이외에도 친환경 새집 달아주기, 환경정화 활동 등 환경을 이해하고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기명(33)씨는 “오랜만에 자연을 느끼며 걸으니 그 동안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면서 “개개인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애정을 갖는 것이 친환경의 시작”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이번 행사는 사내 캠페인이었던 ‘H-LOHAS 느리게 걷기’ 캠페인을 대외적으로 확대하여 고객과 함께 자연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한국타이어는 다음 세대를 위한 노력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정진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H-LOHAS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LOHAS(Hankook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더불어 모두가 잘 사는 건강사회, 행복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8년부터 H-LOHAS를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활동, 사회적 봉사활동, 생활건강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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